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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회 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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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회 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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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3일, 55회 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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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회 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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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5일 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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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9일, 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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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회 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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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회 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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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회 속속(9월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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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책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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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일 책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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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회 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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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회 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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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회 속속, 꽃과 수박과 반 걸음(跬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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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회 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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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月 동암강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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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6일 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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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회 보속의 자기소개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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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겨울 장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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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결국, '장소화'는 무엇일까요? 사람이지요. 일기일응(一機一應)하는 사람들의 슬금하고 듬쑥한 어울림을 통해서 生起하는, 사람이라는 정신의 빛입니다. 이로써, 한 사람의 인끔과 그의 이웃에서 생기하는 빛은 완전히 일치하게 됩니다. 어제 산책길에서 마주친 대형犬은 목줄이 없었는데, 자신의 주인을 등진 채 행인들을 향해 감때사납게 짖었고 이어 그 주인은 쌍욕을 해대면서 그 개를 제지하였습니다. 이런 식으로, 인끔과 그의 이웃은 일치하게 됩니다. 그래서 학인은 四隣의 목자, 사린의 동무라는 삶의 지향에 슬기롭고 견결해야겠는데, 목자됨/동무됨이 곧 장소화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