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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종교와 수행을 포함하는 넓은 의미의 '공부'가 담고 있는 집중은 (역시 앞서 지적했듯이) 과거와 미래라는 '시간적' 계기의 성격을 넘어서고, (아무래도 모호한 말인) '초월적' 차원을 품어낸다. 나는 이 차원을 '새로운 과거'라는 표현으로 차별화하는 게 편리하다고 본다. [집중과 영혼]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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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종교와 수행을 포함하는 넓은 의미의 '공부'가 담고 있는 집중은 (역시 앞서 지적했듯이) 과거와 미래라는 '시간적' 계기의 성격을 넘어서고, (아무래도 모호한 말인) '초월적' 차원을 품어낸다. 나는 이 차원을 '새로운 과거'라는 표현으로 차별화하는 게 편리하다고 본다. [집중과 영혼]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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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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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 낭독적 형식의 삶 9 | 는길 | 2023.01.31 | 427 |
278 | 악마는 호박죽을 먹는다 2 | 실가온 | 2022.01.18 | 423 |
277 | 110회 속속 별강 <변신(變身)하기 위해 장숙(藏孰)에서 장숙(藏熟)하기> 2 | 수잔 | 2021.09.03 | 4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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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 깨진 와인잔 2 | 簞彬 | 2022.01.14 | 370 |
273 | 遲麟과 는길, 豈忘始遇高岐境 3 | 찔레신 | 2021.12.31 | 3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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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 <藏孰> 천안시대, 晦明齋를 열며 2 | 찔레신 | 2019.07.11 | 3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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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 엄마의 서재(1) '연구'라는 공부-활동 1 | 는길 | 2022.01.12 | 335 |
265 | <틈셋학교>를 연기합니다, | 희명자 | 2020.02.21 | 330 |
264 | <89회 속속 별강> ‘約已, 장숙(藏孰) 가다’ | 약이 | 2020.11.12 | 327 |
263 | <적은 생활, 작은 철학, 낮은 공부>, 청라의 독후감 1 | 찔레신 | 2023.01.03 | 323 |
262 | 學於先學 4_ 다산과 신독 혹은 그의 천주에 관한 짧은 정리적·상상적 글쓰기 | 肖澹 | 2021.03.25 | 322 |
261 | ㄱㅈㅇ, 편지글(2) 2 | 찔레신 | 2023.05.03 | 321 |
260 | 137회 별강 <40년 동안의 여성 대학진학율과 혼인율의 통계를 통해 본 여성의 변화> 1 | 燕泥子 | 2022.09.17 | 318 |
회명재 뒷산에 산책로가 있었습니다. 더 걸을 수 있으나 발걸음을 돌리는, 내부의 질서와 외부의 부름에 순응하는 힘을 만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곳을 함께 걸어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