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23.05.08 19:26

自省

조회 수 14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KakaoTalk_20230508_175158486.jpg


두 번의 밤을 보내고도 부끄러움이 사라지지 않아 굳이 자성의 기록을 남겨 스스로를 경계하고자 합니다. 이틀 전 저는 선생님과 숙인들과 차담을 나누는 자리에서, “이 나이가 되어서도 제가 여전히 유연하지 못합니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선생님 계신 자리에서 불쑥 나이를 내밀었던 것입니다. 스스로의 실력을 내놓기는커녕 기껏 나이를 내놓다니요, 그 자리가 파하고 시간이 얼마간 흐른 다음에야, 제가 뱉은 그 말이 다시 제게 돌아왔고, 지금도 여전한 심한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어제 서숙에서 열린 장독 강의에서, 공부하는 사람은 实话实说해야 한다고 배웠지요, “아는 말만 하는 것이 공부하는 사람의 기본자세라고 하셨습니다. 이 부끄러움만은 제가 분명하게 알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6 Luft und Licht heilen 1 찔레신 2022.08.24 205
175 吾問(5) 기억의 무게 敬以(경이) 2020.10.12 205
174 踏筆不二(5) 復習 file 遲麟 2020.01.06 205
173 남성과 여성의 차이에 관한 불편함 1 燕泥子 2019.07.31 205
172 딴 생각 file 형선 2019.01.29 205
171 訓民正音, 혹은 세종의 고독 (1-5) file 찔레신 2024.04.16 204
170 102회 속속 별강 <삶의 미학, 그 직관의 토양> 내이 2021.05.14 204
169 踏筆不二(6) 좋은 생활 file 遲麟 2020.01.10 203
168 151회 속속(2023/04/15) 후기_“너무 착한 시 아닌가요?” (K선생님) 1 고하(皐霞) 2023.04.28 202
167 <적은 생활...> 서평, 중앙일보 양성희 기자 찔레신 2022.12.12 202
166 essay 澹 3. 安寧 肖澹 2022.03.03 202
165 소유 懷玉 2022.01.27 202
164 99회 속속의 별강 <弋不射宿> file 지린 2021.04.02 202
163 나를 보다 올리브 2018.09.13 202
162 123회 <별강>-과거의 눈빛 실가온 2022.03.05 201
161 164회, 角端飛話 (1-6/계속) 찔레신 2024.06.03 200
160 131회 별강_ 이동할 수 있는가 未散 2022.06.25 199
159 虛室'' essay_4. 정신 차렷! 몸 차렷! 허실 2019.12.28 199
158 <83회 별강> 능력주의 신화는 아직도 진행 중? 冠赫 2020.08.14 198
157 여성 file 형선 2019.03.13 198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11 ... 15 Next
/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