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18.09.10 23:57

이상한 표정

조회 수 37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이상한 표정


요근래 들어서 말이 나에게 왔다.

이상한 표정은 나에게 있어 십대부터 삼십대 중반까지 지독한 콤플렉스였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자로다라고 자기 안에 어쩌지 못하는 가시 하나가 괴롭다고 사도 바울의 고백은, 누구나 가시 하나쯤은 있을 거라 위안을 주기도 했지만 도움이 되지 않았다.

가시를 뽑아보고자 책을 읽게 되었고, 지금 이곳에 인연이 닿았다. 선생님은

길게 공부해서 큰사람이 되라고 말씀하셨다. 큰사람은 바라지도 않지만 길게 공부해서 조금은 나를 돕고, 그렇게 조금은 사람이 되어갔으면 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 여성 file 형선 2019.03.13 276
20 Hirt der Sprache 3 형선 2019.02.27 331
19 ‘대책 없이 추워진 날씨에 고양이 걱정’ 1 형선 2019.02.13 341
18 살며, 배우며, 쓰다(정신의 형식) 더스트 2019.02.02 282
17 딴 생각 file 형선 2019.01.29 301
16 절망으로 file 형선 2019.01.15 335
15 천안 산새 영도물시 2018.12.24 333
14 물의 씨 1 file 遲麟 2018.11.28 272
13 살며, 배우며, 쓰다(문화의 기원 편 1~6) 1 더스트 2018.11.13 344
12 건축가 박진택 1 file 진진 2018.11.11 2227
11 웃음 소리 遲麟 2018.10.29 329
10 아직도 가야 할 길... 오수연 2018.10.26 256
9 허영,낭만적거짓 그리고 나 yield 2018.10.26 305
8 7살 서율이 3 file 형선 2018.10.13 663
7 웃은 죄 遲麟 2018.10.01 334
6 나라는 여백(餘白) 1 -J의 訃告 시란 2018.09.19 311
5 자유주의자 아이러니스트 (Liberal Ironist} 구절초 2018.09.19 355
4 변명과 핑계없는 삶 오수연 2018.09.14 306
3 나를 보다 올리브 2018.09.13 271
2 연극적 실천이 주는 그 무엇 하람 2018.09.13 447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 16 Next
/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