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라고, 달이라고
어둠이라고, 게으르다고
달리는 열차 속에서, 기껏
우리는 스치는 꿈만 꾼다
아이가 묻는다
옹알거리다가 수줍게
“왜 저는 질문하는 생물인가요.”
네가 모르는 것을 내가 어떻게 알 수 있겠니
나는 두 번, 세 번, 네 번을 반복하지 못하는
손가락
샘,샘
저는 지구를 돌아다니며
하다못해 저기 저 별에 가서도
씨를 뿌릴 거에요.
두고 보세요, 저를
인간과 사물의 아이를 낳을 거에요
허리가, 다리가 직선으로 자라고
우리는 점점 가까운 풀의 이름조차 잊어버리고
가득한 의지로 망가져 가다
고양이의 등허리를 쓰다듬을 뿐
너는 아랑곳하지 않으며 손 길 속에 오수속으로
빠져든다
Summer night
Summer night
홈, 홈
잠들지 못하는 너는
무엇이 되어 빛을 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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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簣爲山(10)-서간문해설]寄亨南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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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를 마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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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나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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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簣爲山(12)-서간문해설]與金惇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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燕泥子 | 2022.04.18 |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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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簣爲山(13)-서간문해설]與金惇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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燕泥子 | 2022.05.16 | 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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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簣爲山(14)-서간문해설]與鄭士誠士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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燕泥子 | 2022.05.29 | 2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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千散族和談 1. 세월, 188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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肖澹 | 2022.06.01 | 1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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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속 130회 별강) 정서가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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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길 | 2022.06.11 | 3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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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簣爲山(15)-서간문해설]與權章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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燕泥子 | 2022.06.26 | 2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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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簣爲山(16)-서간문해설]答洪判官林堂君遇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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燕泥子 | 2022.07.11 | 187 |
아마, 시를 다시 읽고 싶어서, 홈페이지에 재차 들어오는 분이 저말고 또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