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여름 <장숙행>
1. 주제는
<居하기에 窮하지 않고, 動하기에 전주름이 없다>, 입니다.
2. 주제설명
<장숙>의 공부는 제 나름의 양식과 특성을 지녀왔고, 그 사이 여러 차례 상설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한 마디로 ‘변하고 옮겨가는(變移)’ 공부길을 스스로 조형하는 과정입니다. 근사절문(近思切問)이거나, 무왕이비공부(無往而非工夫)이거나, 동중정정중동(動中靜靜中動)이거나, 보행/산책이라거나 혹은 ‘되기’의 공부라거나, 죄다 그같은 지향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이를 거-동(居-動)으로, 그리고 ‘궁하지 않고 전주름이 없다’고 표현해서, 우리 일상의 좌표와 동선이 바뀌는 경계와 그 자리마다 좋은 버릇들이 어떻게 내려앉아 내남을 도울 수 있는지를 탐색하고 묵히는 실험의 시간으로 삼고자 합니다.
3. 공부의 방식은 대체로 아래와 같으며, 각각 이론/실천의 2부분으로 나뉩니다. (괄호 속은 사회자/담당자)
ㄱ. 낭독(숙인)
ㄴ. 寂敬(k)
ㄷ. 경행(k)
ㄹ. 2 ups &(k) + 燕子訣
ㅁ. 茶施(숙인)
ㅂ. 강독(k)
ㅅ. 별강(장유)
ㅈ. 조별토의(장유)
ㅊ. 복습(k)
ㅌ. 스투파 쌓기(전체)
ㅍ. 비평의 숲(장유)
4. 일정
-모든 단위 시간들 사이에 2ups&가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茶施와 晝眠을 병용합니다
-조별토의는 필요할 경우 복습 시간 중에 적절히 배정합니다
A. 첫날
3시~4시/ 방배정, 짐정리, 개인정비
4시~5시/ 소개
5시~6시 30분/ 저녁식사
6시30분~8시/ 경행(산책)
8시~9시 30분/ 복습(1)
9시 30분~10시/ 별강(1)
10시~10시 10분/ 寂敬
B. 둘쨋날
9시 30분~10시/ 寂敬
10시~10시 30분/ 낭독(1)
10시 30분 ~12시/ 복습(2)
12시~12시 30분/ 스투파
12시 30분 ~ 2시/ 점심식사
2시~2시 30분/ 臥禪
2시 30분~4시/ 복습(3)
4시~5시 20분/ 강독(1)
5시 30분~7시/ 저녁식사
7시~8시/ 경행(산책)
8시~9시 30분/ 복습(4)
9시 30분~10시/ 별강(2)
10시~10시 10분/ 寂敬
C. 셋째날
9시 30분~10시/ 寂敬
10시~10시 30분/ 낭독(2)
10시 30분 ~12시/ 복습(5)
12시~12시 30분/ 스투파
12시 30분 ~ 2시/ 점심식사
2시~2시 30분/ 臥禪
2시 30분~4시/ 복습(6)
4시~5시 20분/ 강독(2)
5시 30분~7시/ 저녁식사
7시~8시/ 경행(산책)
8시~10시/ 비평의 숲
D. 마지막날
9시 20분~9시 30분/ 寂敬
9시30분~10시/ 짐정리
10시~11시/ 평가와 인사
<소크라테스의 회상>, <부처님의 생애>, <예수의 생애>, <공자평전>, <서방에서 온 현자>, <현장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