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21.05.09 19:37

101회 속속

조회 수 15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KakaoTalk_20210509_184548009.jpg


미개(未開) 또는 태고 유형의 사회에서 선물을 받았을 경우, 의무적으로 답례를 하게 하는 법이나 이해관계의 규칙은 무엇인가? 받은 물건에는 어떤 힘이 있기에 수증자(受贈者)는 답례는 하는 것인가? <증여론> p.48

 

받거나 교환된 선물이 사람에게 의무를 지우는 것, 그것은 받은 물건이 생명이 없지(inerte) 않다는 것이다. <증여론> p.68

 

孰人齋에서 열린 101회 속속에서는 인류학의 인문학첫 번째 시간으로 마르셀 모스의 <증여론>을 읽고 각자의 감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교환과 비교하여 원시 경제에서의 증여에는 사물에 대한 다른 이해가 자리 잡고 있음을 배웠습니다. 선물의 사회에서 주고받기는 곧 영혼의 채무 관계를 인정하는 것과도 이어짐을 알게 되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7 추사 김정희 생가(충남 예산) file 형선 2019.04.27 333
216 <인간의 글쓰기 혹은 글쓰기 너머의 인간>출간 2 file 지린 2020.04.22 332
215 속속(70회) file 유주 2020.02.27 331
214 언시에서 열린 작은 놀이판 2 file 시란 2019.06.19 331
213 <장숙> 匠林(장림)과 孰人庭(숙인정) file 형선 2018.10.01 330
212 속속을 마치고 茶房에서 file 시란 2018.10.18 329
211 童詩, 한 편 소개합니다 1 遲麟 2019.07.17 320
210 심검(尋劍), 차방에 앉아 계신 선생님 2 file 수잔 2023.04.13 317
209 129회 속속, 개숙식 행사 file 未散 2022.06.06 316
208 2019년 7월20일, 晦明齋 1 file 형선 2019.07.23 316
207 <장숙>_茶房 file 형선 2018.09.09 315
206 語默動靜 2 file 토우젠 2018.09.19 314
205 藏孰江(1) file 형선 2018.12.24 311
204 Smombie file 찔레신 2018.10.25 309
203 아득한 곳을 향해 1 file 형선 2018.11.26 296
202 '오해여 영원하라' file 토우젠 2018.10.08 291
201 칠판 칠 작업 (2022/09/19) 2 肖澹 2022.09.20 290
200 孰人의 장소 file 형선 2018.12.24 290
199 ‘그가 살았으므로 그 땅은 아름다웠다’ 1 file 희명자 2019.12.10 288
198 <글속길속>지난 학기 책들, 1 file 희명자 2019.12.01 28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3 Next
/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