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21.05.19 22:19

시 읽기(103회)(1~4)

조회 수 23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俗客不到處   

登臨意思淸   

山形秋更好   

江色夜猶明  

白鳥高飛盡  

孤帆獨去輕  

自慚蝸角上  

半世覓功名   

金富軾(1075~1151) <甘露寺次韻>



오산 인터체인지
                                      - 조병화
 
자, 그럼
하는 손을 짙은 안개가 잡는다
넌 남으로 천리
난 동으로 사십리
산을 넘는 저수지 마을
삭지 않는 시간, 산은 산천을 돈다
燈은, 덴막의 여인처럼 
푸른 눈 긴 다리
안개 속에 초조히
떨어져 서 있고
허허들판 작별을 하면
말도 무용해진다
어느새 이곳
자, 그럼
넌 남으로 천리
난 동으로 사십리


土地・家屋
                            石垣りん

ひとつの場所に
一枚の紙を敷いた。

ケンリの上に家を建てた。

時は風のように吹きすぎ

地球は絶え間なく回転しつづけた。

不動産という名札はいい、
「手に入れました」
という表現も悪くない。
隣人はにつこり笑い。
手の中の扉を押してはいつて行った。

それつきりだつた
あかるい灯がともり
夜更けて消えた。

ほんとうに不動なものが
彼らを迎え入れたのだ。

どんなに安心したことだろう。


竹里館

zhúlǐguǎn

 

王維

Wáng Wéi

 

 

獨坐幽篁裏

dúzuòyōuhuánglǐ

彈琴復長嘯

tánqínfùzhǎngxiào

深林人不知

shēnlínrénbùzhī

明月來相照

míngyuèláixiāngzhào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5 글속길속(77회)/ 2020/05/23 3 찔레신 2020.05.10 225
104 공부모임 <속속> 1 file 찔레신 2018.08.31 844
103 고전강독 인용문(1)(51-75)(계속) 1 찔레신 2019.08.27 221
102 게오르그 짐멜의 <모더니티 읽기> file 찔레신 2019.02.26 391
101 破鱉千里 찔레신 2020.03.03 177
100 吉川行次郞의 <중국강의> 1 file 찔레신 2021.10.06 246
99 Joseph Ernest Renan, <La vie Jésu> file 찔레신 2020.01.07 418
98 73회, 길속글속, 2020/03/28 4 file 찔레신 2020.03.17 281
97 50회 보속/ 2023/03/25, 서울 <서숙> 10 file 찔레신 2023.03.13 172
96 48회 보속, 서울 <서숙>, 2023/02/25 10 file 찔레신 2023.02.09 253
95 47회 보속, 서울 <서숙>, 2023/01/28 12 file 찔레신 2023.01.09 246
94 46회 보속/ 2022/12/17 7 file 찔레신 2022.12.05 211
93 44회 보속, 2022/11/19, 천안 숙인재 9 file 찔레신 2022.11.09 254
92 42회 보속, <숙인재> 인근의 산자락, 야외수업, 2022/10/22 8 file 찔레신 2022.10.11 313
91 41회 보속, 2022/10/08, 서울 <서숙> 11 file 찔레신 2022.09.27 318
90 39회, 시읽기(1-6) 1 찔레신 2018.10.23 31900
89 39회, 20181103 5 찔레신 2018.10.23 468
88 38회, 시읽기 (1-6) 찔레신 2018.10.09 444
87 38회, 2018년 10월 20일 5 file 찔레신 2018.10.09 637
86 37회, 시읽기(1-6) 1 찔레신 2018.09.18 480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20 Nex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