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21.06.21 21:08

새와 금붕어

조회 수 320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KakaoTalk_20210621_204524969.jpg



선생님과 내이 그 외 여러 숙인들이 오랫동안 수고하시고, 수고하여 완성되어가는 숙인재 정원 연못에,

오늘부터 금붕어 두 마리가  와서 살게 되었습니다.  

금붕어들은 사이가 좋고 명랑했습니다.   

이들이 숙인들의 이웃(四隣)으로, 

오래오래 사이좋게 잘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KakaoTalk_20210621_204845217.jpg


숙인재의 우편함에는 새가 깃들었습니다. 

작은 새가 우편함 속에 둥지를 틀어 거기 알을 낳았고, 

품에 품고 있습니다.  

문 밖에 있지만, 서로 모른척 하면서 잘 보호되었으면 합니다. 

이들이 마침내 부화(孵化)하기를, 

그래서 한 생을 잘 살아내기를 바랍니다.  



  • ?
    찔레신 2021.06.22 11:00
    *금붕어의 이름은 각각 꼬르도, 그리고 꾸아빠, 입니다.
  • ?
    실가온 2021.06.23 02:33
    꼬르도, 꾸아빠 안녕!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1 100회 속속 file 侑奏 2021.04.22 210
120 장숙, 회명재에서 숙인재로 이사 1 file 지린 2021.04.28 610
119 101회 속속 - 訪吾庭者不顧深山幽谷 file 近岑 2021.05.05 284
118 101회 속속 file 侑奏 2021.05.09 232
117 102회 속속 : 짐멜과 모스를 읽은 후 단상 1 近岑 2021.05.19 306
116 102회 속속 1 file 侑奏 2021.05.24 432
115 103회 속속 1 file 侑奏 2021.06.07 248
114 104회 속속 1 file 侑奏 2021.06.18 196
113 104회 속속 - <황금가지> 1차시 2 近岑 2021.06.21 274
» 새와 금붕어 2 file 지린 2021.06.21 320
111 105회 속속 1 file 侑奏 2021.07.05 261
110 Without Haste, Without Waste ! 1 file 찔레신 2021.07.12 361
109 하염없이 배우고 하염없이 비우면 1 file 는길 2021.07.13 435
108 107회 속속 1 file 侑奏 2021.07.30 258
107 108회 속속 1 file 侑奏 2021.08.15 238
106 <孰人齋>의 고양이 一家 1 file 찔레신 2021.08.24 243
105 세개의 빛이 무심한 듯 유심하고 file 찔레신 2021.08.24 289
104 109회 속속 file 侑奏 2021.08.27 263
103 '내 기억 속의 彌勒에는' file 찔레신 2021.09.01 286
102 110회 속속 1 file 侑奏 2021.09.12 257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14 Next
/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