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21.07.05 21:39

105회 속속

조회 수 184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KakaoTalk_20210704_152428228.jpg


 

寬而有制(관이유제) 남에게 관대하지만 절제가 있다.

和而不流(화이불류) 화합하되 휩쓸리지 않는다.

慕古而不泥(모고이불니) 옛 것을 숭상하지만 자기 마음을 더럽히지 않는다.

應俗而不混(응속이불혼) 세속에 응하면서도 그 속에 섞여들지 않는다.

待人開心(대인개심) 다른 사람을 대할 때는 마음을 활짝 연다.

 

                                                    - <栗谷先生諡狀> 중에서

 

  • ?
    실가온 2021.07.09 13:21
    매번 다른 크기와 모양의 파도가 밀려 옵니다. 눈을 부릅뜨고 집중하여도 운이 좋아야 몇 번 파도 위를 유영할 뿐 물 속으로 쳐박히고 다시 또 힘을 다해 일어서야 합니다. 율곡의 말씀은 파도타기의 고수가 하는 말 같습니다. 매일 밀려드는 파고를 넘는 일을 율곡처럼 할 수 있다면 일렁거리는 마음들도 재미있는 놀이삼을 수 있겠지요. 그러나 그보다 빠른 것이 어리석음이니 넘어지는 것은 운명이려나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7 어떤 실험, 혹은 실천 file 형선 2019.08.17 250
176 시독밥상 file 희명자 2019.12.16 249
175 지리산 봄 소풍, 효신이 전하는 글 1 file 肖澹 2022.04.11 248
174 入春 2 토우젠 2019.02.12 248
173 In the realms unknown but trustworthy file 찔레신 2023.01.19 247
172 제1회 장독포스터 1 file 遲麟 2019.11.15 247
171 5월, 책마치 file 藏孰 2020.04.25 246
170 12월7일(토) 강연: 비평의 숲과 동무공동체 file 藏孰 2019.11.27 246
169 2019 "秋而孰同步" 5 file 遲麟 2019.10.13 246
168 茶房 - 깊이 file 올리브 2018.11.19 246
167 <장숙>_다기 file 토우젠 2018.09.19 245
166 속속(81회) 1 file 유주 2020.07.22 244
165 속속(78회) file 유주 2020.06.13 243
164 64회 속속 file 遲麟 2019.11.19 243
163 시독40회 file 遲麟 2020.01.17 241
162 적청화경(寂淸和敬) file 燕泥子 2022.05.26 240
161 <속속>식사 준비 조, file 藏孰 2020.03.25 240
160 '오해를 풀지 않는다' file 형선 2019.03.06 238
159 102회 속속 : 짐멜과 모스를 읽은 후 단상 1 近岑 2021.05.19 234
158 영혼은 어떻게 생기는가 file 형선 2019.05.28 23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3 Next
/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