恩津彌勒이다.
나는 꼬박 3년간 인근의 논산에서 군생활을 했는데, 외출할 기회가 생기면 하릴없이 이곳을 찾곤 했다.
당시에는 찾는 이 없는 소박하고 궁벽한 사찰이었건만
그새 일변한 모습이다.
내 기억 속의 미륵에는 '슬픈' 기색이 오롯이 남아 있지만,
현실의 미륵은 왠지 졸부처럼 미끈미끈하다.
恩津彌勒이다.
나는 꼬박 3년간 인근의 논산에서 군생활을 했는데, 외출할 기회가 생기면 하릴없이 이곳을 찾곤 했다.
당시에는 찾는 이 없는 소박하고 궁벽한 사찰이었건만
그새 일변한 모습이다.
내 기억 속의 미륵에는 '슬픈' 기색이 오롯이 남아 있지만,
현실의 미륵은 왠지 졸부처럼 미끈미끈하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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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 속속(78회) | 유주 | 2020.06.13 | 241 |
165 | 시독40회 | 遲麟 | 2020.01.17 | 241 |
164 | 茶房 - 깊이 | 올리브 | 2018.11.19 | 241 |
163 | <속속>식사 준비 조, | 藏孰 | 2020.03.25 | 239 |
162 | <장숙>_다기 | 토우젠 | 2018.09.19 | 238 |
161 | '오해를 풀지 않는다' | 형선 | 2019.03.06 | 237 |
160 | In the realms unknown but trustworthy | 찔레신 | 2023.01.19 | 236 |
159 | 적청화경(寂淸和敬) | 燕泥子 | 2022.05.26 | 233 |
158 | 136회 속속(2022/09/03) 1 | 윤경 | 2022.09.05 | 229 |
157 | 102회 속속 : 짐멜과 모스를 읽은 후 단상 1 | 近岑 | 2021.05.19 | 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