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22.01.24 18:00

서울 보속行

조회 수 149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그림3.jpg

해완은 이곳에서 20년 동안 일해 왔다고 한다.

이 장소에서 나는 지상의 소음과 변덕을 어긋내는

()하고 소박하고 정갈한 어떤 생활의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

숙인의 손대접을 받으며 옹기종기 둘러앉아 보속 공부를 하고

주변을 산책하고 교보 문고도 가고 식사를 했다.

 

이사하는 이의 심정을 헤아릴 수 없어 잠시 아득하지만

다시 방문하였을 때는 해완의 시선으로 이곳의 사물들과 나도 슬며시 인사해야지.



그림2.jpg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8 보속, 지리산 소풍後_ 超然春 file 肖澹 2022.04.11 362
187 지리산 봄 소풍, 효신이 전하는 글 1 file 肖澹 2022.04.11 423
186 보속(30회), 지리산 소풍 1 file 燕泥子 2022.04.11 296
185 124회 속속 file 未散 2022.04.01 297
184 주후단경(1) file 懷玉 2022.03.22 311
183 28회 보속의 자기소개 中, 1 file 肖澹 2022.03.16 1318
182 122회 속속 file 未散 2022.02.26 1453
181 茶室 공사 중 2 1 file 肖澹 2022.02.24 1519
180 경주에서, 장숙행 file 는길 2022.02.16 1659
179 2022년 2월 -겨울 장숙행 4 file 실가온 2022.02.15 1664
178 120회 속속 file 未散 2022.02.03 1535
177 茶室 공사 중 1 file 찔레신 2022.01.29 1620
» 서울 보속行 file 는길 2022.01.24 1498
175 119회 속속 file 未散 2022.01.18 1458
174 신(神)은, file 지린 2022.01.05 1572
173 118회 속속 1 file 未散 2022.01.04 1495
172 카뮈<정의의 사람들> + 호박수프 만들기 7 file 지린 2021.12.31 1723
171 송년 속속, 속초 겨울 바다! file 는길 2021.12.16 1479
170 116회 속속 file 侑奏 2021.12.07 1490
169 2021년 12월 file 찔레신 2021.11.24 151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 Next
/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