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22.01.24 18:00

서울 보속行

조회 수 145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그림3.jpg

해완은 이곳에서 20년 동안 일해 왔다고 한다.

이 장소에서 나는 지상의 소음과 변덕을 어긋내는

()하고 소박하고 정갈한 어떤 생활의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

숙인의 손대접을 받으며 옹기종기 둘러앉아 보속 공부를 하고

주변을 산책하고 교보 문고도 가고 식사를 했다.

 

이사하는 이의 심정을 헤아릴 수 없어 잠시 아득하지만

다시 방문하였을 때는 해완의 시선으로 이곳의 사물들과 나도 슬며시 인사해야지.



그림2.jpg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2 111회 속속 file 侑奏 2021.09.27 357
101 112회 속속 file 侑奏 2021.10.10 327
100 사물 file 지린 2021.10.18 306
99 장숙 정원의 스투파 file 지린 2021.10.18 332
98 113회 속속 file 侑奏 2021.10.24 1435
97 창조 4 file 지린 2021.11.01 1474
96 114회 속속 file 侑奏 2021.11.08 1490
95 115회 속속 file 侑奏 2021.11.22 1414
94 2021년 12월 file 찔레신 2021.11.24 1468
93 116회 속속 file 侑奏 2021.12.07 1447
92 송년 속속, 속초 겨울 바다! file 는길 2021.12.16 1443
91 카뮈<정의의 사람들> + 호박수프 만들기 7 file 지린 2021.12.31 1659
90 118회 속속 1 file 未散 2022.01.04 1452
89 신(神)은, file 지린 2022.01.05 1526
88 119회 속속 file 未散 2022.01.18 1414
» 서울 보속行 file 는길 2022.01.24 1456
86 茶室 공사 중 1 file 찔레신 2022.01.29 1553
85 120회 속속 file 未散 2022.02.03 1491
84 2022년 2월 -겨울 장숙행 4 file 실가온 2022.02.15 1609
83 경주에서, 장숙행 file 는길 2022.02.16 1606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14 Next
/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