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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6 10:15

실습(實習)

조회 수 133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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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본 -그림1.jpg

(사진 미산)


다름 아닌 '나 자신을 위하여(爲己之學)’, 호흡의 와해로부터 빠르게 돌아설 수 있을까?

이미 자동화된 호흡의 회로를 재설계하며 그 집중으로, 몸과 의식은 새로운 관계의 기억을 생성시킬 수 있을까.

낮은 중심에서 길어낸 동작-동작으로, 오래된 분열을 다독여 단 하나의 확실성을 일구어 갈 수 있을까. 정신이 딛고 나아가도록.

 

긴 공부 길의 엔진으로 낮은 중심을 배웠고그렇게 아직은 아무것도 아닌 것()’이 익어()가도록 배려하는 걸음, 품어가는 호흡을 실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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