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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14:29

서울 보속(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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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숙 차방으로 이사 온 다다미, 찻장, 도자기, 찻상을 보며 이 사물들이 서숙으로 이사 오기 전 머물렀던 공간이 도저히 상상이 되지 않았습니다. 마치 아주 오래 전부터 서숙의 차방에서 기거해온 동무들인 양 있어야 할 자리에 옹기종기 모인 이 사물들이 K 선생님과 숙인들이 모두 떠난 후 어떤 말을 주고 받을지가 무척 궁금해집니다.

서숙의 문을 열고 나가자마자 마주치는 자본주의적 세속과는 다른, ‘지며리 계속되는 한 장소에 대한 가없는 노동’(비평의 숲과 동무공동체, 259)과 그 안에서 건너오고 건너갈 동학들의 극진한 어울림으로 가능해질 서숙의 어떤 위용을 꿈꾸며, 서숙, 출발합니다.

 


  1. <길속글속> 지난 6개월, 책

  2. '일꾼들의 자리'

  3. 136회 속속(2022/09/03)

  4. 주후단경(9) 135회 속속

  5. 135회 속속

  6. 서숙에서 영시읽기

  7. 주후단경(8) 134회 속속

  8. 蟾江夏藏孰行(적은 생활, 작은 철학, 낮은중심의 공부)_ 低地

  9. ‘적은, 작은, 낮은’ 22년 여름 장숙행

  10. 서숙의 사물(1)

  11. 134회 속속

  12. 주후단경(7) 133회 속속

  13. 서울 보속(1)

  14. 133회 속속

  15. 서숙 準備

  16. 서숙

  17. 실습(實習)

  18. 주후단경(6) 131회 속속

  19. 주후단경(5) 130회 속속

  20. 129회 속속, 개숙식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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