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14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상인 一味

이름 주어주지 않으면 없다는 말 사실일까?
십며칠 잇달아 온 나라가 열대야라는데, 내가 어리던 그 때는 열대야가 없었을까? 

어릴 적, 잠을 설칠 정도로 무더운 한여름 밤이면, 온 식구가 마당 평상에다 돗자리랑 요를 깔고 광목 홑이불을 덮고 잠을 자곤했다. 
그때 누워서 보았던 하늘의 영롱한 별들. 거기서 나온 별빛들이 내게로 쏟아지는 듯했다. 
그 밤들도 혹 열대야가 아니었을까, 비록 열대야라는 이름은 없었지만....

= 杜甫, 旅夜書懷(나그네의 밤 회포)

細草微風岸(세초미풍안) 

危檣獨夜舟(위장독야주)
강 언덕 여린 풀에 미풍이 불고 
곧게 솟은 돛단배 홀로 정박한 밤
星垂平野闊(성수평야활) 
月涌大江流(월용대강류)
별이 드리우니 평야가 넓다는 것이오
달이 일렁이니 큰강이 흐르고 있단 말
名豈文章著(명기문장저) 
官應老病休(관응노병휴)
이름이 어찌 문장으로 드러나랴 
늙고 병들었으니 벼슬길은  응당 끝
飄飄何所似(표표하소사) 
天地一沙鷗(천지일사구)
정처 없이 떠도는 내 신세 무엇과 같나 
천지간의 한 마리 갈매기라네
첨부된 사진

첨부된 사진


  1. 빚진 자의 감사: 윤노빈 선생님

    Date2025.09.22 By는길 Views185
    Read More
  2. 190회 속속 또다공

    Date2025.09.18 By지린 Views195
    Read More
  3. 唐詩 一句一味(13) 卻話巴山夜雨時

    Date2025.09.16 By상인 Views202
    Read More
  4. 唐詩 一句一味(12) 黃河遠上白云間

    Date2025.09.11 By상인 Views121
    Read More
  5. 唐詩 一句一味(11) 對影成三人

    Date2025.09.05 By상인 Views126
    Read More
  6. 唐詩 一句一味(10) 落花時節又逢君

    Date2025.08.26 By상인 Views125
    Read More
  7. 唐詩 一句一味(9) 裸袒青林中

    Date2025.08.21 By상인 Views180
    Read More
  8. 189회 속속,발제: '한나 아렌트, 전체주의를 넘어 정치의 길을 보다'

    Date2025.08.15 By늑대와개의시간 Views203
    Read More
  9. 유재통신(4) 정보과잉 시대: 현상과 대안

    Date2025.08.15 By유재 Views214
    Read More
  10. 唐詩 一句一味(8) 君子意如何

    Date2025.08.12 By상인 Views131
    Read More
  11. 나는 동무들을 "시간처럼" 대접한다 *출판사 제공 <동무론> 책소개

    Date2025.08.10 By장숙藏孰 Views178
    Read More
  12. 唐詩 一句一味(7) 江淸月近人

    Date2025.08.07 By상인 Views128
    Read More
  13. 唐詩 一句一味(6) 星垂平野闊

    Date2025.08.01 By상인 Views144
    Read More
  14. 바로잡고 보태고 2 : ホルクハイマー, アドルノ

    Date2025.07.29 By상인 Views114
    Read More
  15. 唐詩 一句一味(5) 獨釣寒江雪

    Date2025.07.24 By상인 Views180
    Read More
  16. 唐詩 一句一味(4) 坐看雲起時

    Date2025.07.17 By상인 Views171
    Read More
  17. 김애란 읽기(1) 어떻게 하면 돼요?

    Date2025.07.14 By는길 Views219
    Read More
  18. 바로잡고 보태고 : 1. ヴァルター・ベンヤミン

    Date2025.07.13 By상인 Views140
    Read More
  19. 바로잡고 보태고 - 시작하며

    Date2025.07.13 By상인 Views128
    Read More
  20. 唐詩 一句一味(3) 但聞人語響

    Date2025.07.10 By상인 Views148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19 Next
/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