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9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상인 一味

哀而不傷.

唐詩에 가까이 가보자 마음 먹고서 한편 한편 가다가 맞닥뜨린 杜甫의 시. 마음이 너무 아파와 한참이나 그 詩에서 헤어나지 못했고, 나아가 唐詩 공부를 그만둘까 했었다.

이제는 마음이 많이 가라앉았지만 그래도 그 아픔은 杜甫의 시에 대한 트라우마로 남아 있다.

이 詩는 杜甫가 세상을 뜬 해에 지은 것이라 한다. 詩를 쓴 해 그의 상황(老病有孤舟 天地一沙鷗)을 생각하면 내가 哀而不傷치 못한 것도 당연한 게 아니었을까 하고 강변해본다.


"벗이여 나의 벗이여 애인의 무덤 위에 피어있는 꽃처럼 나를 울리는 벗이여"

- 한용운 : 타골의 詩(Gardenisto)를 읽고


= 杜甫, 江南逢李龜年

  강남에서 (옛 名歌客) 이귀년을 만나다

岐王宅裏尋常見 

기왕의 저택에서 자주 만났었고 

崔九堂前幾度聞

최구 집 앞에서도 몇 번이나 들었지

正是江南好風景 

이곳 좋은 풍경 강남에서

落花時節又逢君

꽃 지는 시절 다시 그대 만났구려

첨부된 사진





  1. 唐詩 一句一味(10) 落花時節又逢君

  2. 唐詩 一句一味(9) 裸袒青林中

  3. No Image 15Aug
    by 늑대와개의시간
    2025/08/15 by 늑대와개의시간
    Views 171 

    189회 속속,발제: '한나 아렌트, 전체주의를 넘어 정치의 길을 보다'

  4. No Image 15Aug
    by 유재
    2025/08/15 by 유재
    Views 172 

    유재통신(4) 정보과잉 시대: 현상과 대안

  5. 唐詩 一句一味(8) 君子意如何

  6. 나는 동무들을 "시간처럼" 대접한다 *출판사 제공 <동무론> 책소개

  7. 唐詩 一句一味(7) 江淸月近人

  8. 唐詩 一句一味(6) 星垂平野闊

  9. No Image 29Jul
    by 상인
    2025/07/29 by 상인
    Views 83 

    바로잡고 보태고 2 : ホルクハイマー, アドルノ

  10. 唐詩 一句一味(5) 獨釣寒江雪

  11. 唐詩 一句一味(4) 坐看雲起時

  12. 김애란 읽기(1) 어떻게 하면 돼요?

  13. No Image 13Jul
    by 상인
    2025/07/13 by 상인
    Views 103 

    바로잡고 보태고 : 1. ヴァルター・ベンヤミン

  14. No Image 13Jul
    by 상인
    2025/07/13 by 상인
    Views 95 

    바로잡고 보태고 - 시작하며

  15. 唐詩 一句一味(3) 但聞人語響

  16. 唐詩 一句一味(2) 只在此山中

  17. 唐詩 一句一味(1)

  18. 유재통신(3) ANT와 아이들(2) 무시무시하고-아름다운 비인간행위자, 버섯

  19. D - 1 조ㅇ남 그리고 독하와 상인

  20. D - 2 실무, 는길과 단빈과 유재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8 Next
/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