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119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상인 一味


동무가 전해준 端甫란 이름, 

금시암으로 찾아 뵌지 일년 남짓.


배워야 할 것 아마득한데, 

몸이 따르지 못함을 한하며 짓는 눈물.



= 杜甫, 登岳陽樓 악양루에 올라


昔聞洞庭水 (석문동정수) 예로부터 들어오던 동정호 맑은 물


今上岳陽樓 (금상악양루) 오늘에사 악양루에 올라 보노라


吳楚東南坼 (오초동남탁) 호수 동은 오, 호수 남은 초나라인데


乾坤日夜浮 (건곤일야부) 일월은 밤낮으로 물 위에 떠 있어라


親朋無一字 (친붕무일자) 친척과 벗들은 한 자 소식도 없는데


老病有孤舟 (노병유고주) 늙어서 병든 몸 외딴 배에 실렸노라


戎馬關山北 (융마관산북) 관산의 북쪽엔 전란이 계속되매


憑軒涕泗流 (빙헌체사류) 난간에 기대어 눈물을 흘리노라



temp_1760843494517_image.jpg



  • ?
    유재 2025.10.19 21:42
    어제 장강에서 실로 憑軒涕泗流하는 상인을 보았지요-, 언시테이블이 난간이요, 멋쩍고 낮은 웃음이 눈물이었지요, 우리 모두 외딴 배(孤舟)를 타고 우리 각자의 구제를 위해 힘쓰고 있지만, 상인의 벗은 한 자 전합니다(朋有一字). '泗' 한 자가 참 절묘합니다. 시적 화자와 더불어 상인이 눈물짓는다고 '표현'하는 이 곳, 泗가 공자가 제자들을 가르쳤던 강 지류의 가장자리라지요, 앞섬을 적시더라도, 공부하는 곳에서, 공부하기를 멈추지 않으며-!

  1. [또다공] 뜸의 쓸모

    Date2025.11.06 By如一 Views169
    Read More
  2. = 唐詩 一句一味(20) 欸乃一聲山水綠

    Date2025.11.06 By상인 Views73
    Read More
  3. 교재발제]몽양과 6.15시대(주제발표_조영건 경남대학교 명예교수)

    Date2025.11.06 By孰定而匪 Views168
    Read More
  4. 최상용의 논문 『여운형의 사상과 행동』 발제

    Date2025.11.06 By는길 Views98
    Read More
  5. 이정식 교수 주제발표문 리뷰

    Date2025.11.04 By상인 Views136
    Read More
  6. 민세 안재홍(1891~1965)의 건강법

    Date2025.11.03 By찔레신 Views110
    Read More
  7. = 唐詩 一句一味(19) 西出陽關無故人

    Date2025.10.30 By상인 Views90
    Read More
  8. 역사화된 축중: 개연

    Date2025.10.29 By독하 Views91
    Read More
  9. = 唐詩 一句一味(18) 雙照淚痕乾

    Date2025.10.24 By상인 Views124
    Read More
  10. 夢陽선생 해적이

    Date2025.10.19 By상인 Views127
    Read More
  11. = 唐詩 一句一味(17) 昔聞今上涕泗流

    Date2025.10.19 By상인 Views119
    Read More
  12. 세포: 저항 없는 (초)자연

    Date2025.10.19 By독하 Views142
    Read More
  13. 德不孤, 必有鄰

    Date2025.10.16 By독하 Views111
    Read More
  14. 191회 속속, 발제 : 악셀 호네트의 인정 이론과 병리적 사회비판

    Date2025.10.09 By簞彬 Views122
    Read More
  15. = 唐詩 一句一味(16) 國破山河在

    Date2025.10.07 By상인 Views82
    Read More
  16. 부산 강연) 동무론, 혹은 공부와 연대가 겹치는 지혜에 관하여

    Date2025.10.01 By는길 Views135
    Read More
  17. = 唐詩 一句一味(15) 疑是地上霜

    Date2025.10.01 By상인 Views98
    Read More
  18. (정)신은 공평하다

    Date2025.09.26 By독하 Views116
    Read More
  19. 唐詩 一句一味(14) 少小離家老大回

    Date2025.09.24 By상인 Views141
    Read More
  20. 암: 정신이 퇴화한 지표

    Date2025.09.24 By독하 Views17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9 Next
/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