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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인 一味


동무가 전해준 端甫란 이름, 

금시암으로 찾아 뵌지 일년 남짓.


배워야 할 것 아마득한데, 

몸이 따르지 못함을 한하며 짓는 눈물.



= 杜甫, 登岳陽樓 악양루에 올라


昔聞洞庭水 (석문동정수) 예로부터 들어오던 동정호 맑은 물


今上岳陽樓 (금상악양루) 오늘에사 악양루에 올라 보노라


吳楚東南坼 (오초동남탁) 호수 동은 오, 호수 남은 초나라인데


乾坤日夜浮 (건곤일야부) 일월은 밤낮으로 물 위에 떠 있어라


親朋無一字 (친붕무일자) 친척과 벗들은 한 자 소식도 없는데


老病有孤舟 (노병유고주) 늙어서 병든 몸 외딴 배에 실렸노라


戎馬關山北 (융마관산북) 관산의 북쪽엔 전란이 계속되매


憑軒涕泗流 (빙헌체사류) 난간에 기대어 눈물을 흘리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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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유재 2025.10.19 21:42
    어제 장강에서 실로 憑軒涕泗流하는 상인을 보았지요-, 언시테이블이 난간이요, 멋쩍고 낮은 웃음이 눈물이었지요, 우리 모두 외딴 배(孤舟)를 타고 우리 각자의 구제를 위해 힘쓰고 있지만, 상인의 벗은 한 자 전합니다(朋有一字). '泗' 한 자가 참 절묘합니다. 시적 화자와 더불어 상인이 눈물짓는다고 '표현'하는 이 곳, 泗가 공자가 제자들을 가르쳤던 강 지류의 가장자리라지요, 앞섬을 적시더라도, 공부하는 곳에서, 공부하기를 멈추지 않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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