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28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53회 장숙강4.jpg

53회 장숙강 5.jpg

*

선생님과 장숙 숙장 는길과 숙유 단빈이 강연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는길은 워낙 빠른 사람이라 사진이 흔들립니다. 

꽃을 준비해주는 손길은 해완입니다. 

해완의 손길에 의해 강연장에 펼쳐지는 꽃들은, 

사람들 사이사이에서 잘 어울리고 장소를 이어주며 강연장을 늘 화사하게 만들어줍니다.  


53회 장숙강 6.jpg


*

언시(焉市)를 준비하는 상인에게 양해를 구하고 사진 한 컷을 찍었습니다. 

언시가 잘 안 된다며 상인은 혼자 걱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53회 장숙강3.jpg


사람들이 적경(寂敬)을 하고 있습니다. 

적경은 중심을 낮추고 

마음을 낮게 하기 위한 공부형식입니다만,

저는 가끔 마음이 낮아지고 낮아져서 

발바닥에 간신히 머물러 있는 존재를 상상해보곤 합니다. 


*

적경을 하고 있을 때만큼 밖이 잘 들리는 때가 있을까요? 

 "공부란 우선 말을 섞는 것이다." 라고 배웠으니,

우선, 잘 듣고 그리고 나서 말을 하기 위해서라도

적경은 공부의 기본운동과도 같은 거라고  말해보겠습니다.   



53회 장숙강2.jpg


*

저는 선생님 말씀을 들을 때 마음의 평온을 느끼는 까닭이 궁금했었습니다.  

또한 선생님 말씀을 들으면서 겪는 내 의식의 변화가 분명하기 때문에 

그 변화를 살피면서 내 실력과 상태를 헤아려볼 수 있는 까닭도 궁금했었습니다. 

이날 선생님께서, 

"나는 내가 하는 모든 말들이 통합되어 있다는 느낌이 있다."고 하셨는데,

제가 가지고 있던 위 두 가지 궁금증에 대한 힌트를 얻은 듯하였습니다. 








  1. No Image update
    by 簞彬
    2026/05/18 by 簞彬
    Views 52 

    장숙강 57회, "존재의 낮은 중심에 관하여 : 심심함에서 누림까지" 후기

  2. 5월 16일(토) 인사동 강연, 존재의 낮은 중심에 관하여

  3. 장숙강55회(4/11), "공(空)에서 중(中)으로: 진리는 일상 속에 어떻게 내려앉는가" 사진 후기

  4. 4월 11일(토) 인사동 강연, 공(空)에서 중(中)으로: 진리는 일상 속에 어떻게 내려앉는가

  5. 장숙강 54회 //거인들은 왜 사라졌는가?-육당, 춘원 그리고 좌옹 // 사진 후기,

  6. 3월 7일(토) 인사동 강연, 한물 간 검객이지만 칼은 매일 갈지요

  7. 1월 31일(토) 인사동 강연, 거인들은 왜 사라졌는가

  8. 2025년, 응해서 말(답)하기 (53회 장숙강 사진 후기)

  9. 장숙강 52회(천안), 생활인의 공부론 사진 후기,

  10. 12월 27일(토), 인사동 강연, '2025, 응해서 말(답)하기' *접수중

  11. 천안 강연, 12월 20일(토) 생활인의 공부론

  12. 장숙강50회, 라이얼 왓슨의 초자연론과 현명한 관념론의 길(2)의 사진후기

  13. 11월 22일(토) 인사동 강연

  14. 10월 18일(토) 인사동 강연, 라이얼 왓슨의 초자연론과 현명한 관념론의 길

  15. 사상이란 무엇인가 / 강연 후기

  16. 9월 13일(토) 인사동 강연, <사상이란 무엇인가: 빚진 정신의 감사와 마음의 길>

  17. <글쓰기의 인문학> 강연 문장들 & 후기

  18. 8월 9일(토) 인사동 강연,' 글쓰기의 인문학'

  19. '여자들의 공부론' 강연 풍경 & 문장들

  20. 6월 28일(토) 인사동 강연, '여자들의 공부론'

Board Pagination Prev 1 2 3 Nex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