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19.06.20 11:04

花燭(화촉)

조회 수 46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2.jpg 



잘 계신가요?

앉고 기대었던, 담고 올려놓았던 그곳의 사물과 장소에게 인사를 건넵니다.

누구의 찻잔으로 누구의 차탁이 되었던 사물, 현관과 주방을 지나 거실과 차방까지, 잘 계신가요?

자신이 누구라는 내세움 없이 쓰이는 방식이 전부인 듯 남의 손을 따라 남의 손에 맡겨진 사물과 장소를 굳이 떠올려 기억합니다

무능한 공부의 토대였던 그곳의 사물과 장소에게서 에고와 다른 있음의 형식을 배워요.  



Strib und Werde!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 學於先學 4_ 다산과 신독 혹은 그의 천주에 관한 짧은 정리적·상상적 글쓰기 肖澹 2021.03.25 301
35 [一簣爲山(01)-서간문해설]與栗谷書 10 file 燕泥子 2021.06.15 301
34 <적은 생활, 작은 철학, 낮은 공부>, 청라의 독후감 1 찔레신 2023.01.03 302
33 엄마의 서재(1) '연구'라는 공부-활동 1 file 는길 2022.01.12 315
32 114회 별강-<유령들의 요청> 실가온 2021.10.28 318
31 (身詞) #1. 글쓰기의 어려움 4 榛榗 2019.11.05 331
30 Dear 숙인, 10 file 형선 2019.08.06 335
29 <藏孰> 천안시대, 晦明齋를 열며 2 file 찔레신 2019.07.11 337
28 遲麟과 는길, 豈忘始遇高岐境 3 file 찔레신 2021.12.31 337
27 깨진 와인잔 2 簞彬 2022.01.14 344
26 (속속 130회 별강) 정서가 자란다 file 는길 2022.06.11 344
25 <동무론>, 전설의 책 ! 3 file 찔레신 2022.10.04 358
24 연극적 실천이 주는 그 무엇 하람 2018.09.13 361
23 110회 속속 별강 <변신(變身)하기 위해 장숙(藏孰)에서 장숙(藏熟)하기> 2 수잔 2021.09.03 375
22 악마는 호박죽을 먹는다 2 실가온 2022.01.18 386
21 '글쓰기'라는 고민 해완 2022.01.05 403
20 낭독적 형식의 삶 9 file 는길 2023.01.31 407
19 통신표(2022) (1-5/계속), Tempta Iterum ! 찔레신 2022.01.06 414
18 踏筆不二(23)-깨진 기왓장과 넝마 지린 2020.11.03 423
» 花燭(화촉) file 형선 2019.06.20 465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 15 Next
/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