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129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말이 펑 나와     

                            엄서율


참을 수가 없어

참을 수가 없어

참을 수가 없어

말이 펑펑 나와

참을 수가 없어 


*엄서율이 노래한 즉흥시를 지린이 채록한 것입니다.

  • ?
    토우젠 2019.10.02 01:50
    ‘나’를 살리고 ‘너’를 죽일 때는 나올 수 없는 것이 어린사람의 말이고, 시일까요. 
    말, 특히 명사로 휘둘리는 말들에 겁을 먹고, 물러서며 미움을 품었더랬습니다. 그리하여 ‘나’라는 존재로 쌓아올린 벽이 하늘 끝에 닿았습니다. 
    벽 너머에 어린 사람들이 삼삼오오 걸어다니는 풍경을 상상합니다. 벽 안에 있는 ‘나’가 ‘너’에게 쑥스럽게 인사합니다. 안녀엉!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6 <82회 별강> 여자의 말을 배운다는 것 燕泥子 2020.08.01 190
155 비 오는 월요일의 단상 2 해완 2020.04.20 190
154 산행 는길 2022.03.16 189
153 도로시(道路示) 8 file 敬以(경이) 2019.10.29 189
152 學於先學1_ 소크라테스와 그의 말(語) 1 肖澹 2020.08.28 188
151 별강 실상사의 봄 零度 2022.05.13 187
150 [一簣爲山(12)-서간문해설]與金惇敘 1 file 燕泥子 2022.04.18 187
149 104회 속속 별강 <What women want> 1 file 燕泥子 2021.06.12 187
148 산성산책 1 file 燕泥子 2022.08.27 186
147 [一簣爲山(16)-서간문해설]答洪判官林堂君遇書 file 燕泥子 2022.07.11 186
146 만세! 만세! 만만세!! 실가온 2022.02.26 186
145 아직도 가야 할 길... 오수연 2018.10.26 186
144 139회 강강. <아직 끝나지 않은 싸움> 늑대와개의시간 2022.10.19 184
143 茶房淡素 (차방담소)-8-In vino veritas file 효신 2021.05.02 184
142 千散族和談 1. 세월, 1880년 file 肖澹 2022.06.01 182
141 방학 file 형선 2019.03.27 182
140 곱게 보기/ 수잔의 경우 file 찔레신 2023.02.05 180
139 125회 별강 <소송하는 여자> 燕泥子 2022.04.01 180
138 <90회 속속 별강> 말(言)을 배운다 侑奏 2020.11.27 180
137 茶房淡素 (차방담소)-6 효신 2020.12.13 179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15 Next
/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