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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ABBY:

When I was 11, my parents and I moved near my grandparents. I loved them very much. One day, my grandfather offered to take me for a ride around the countryside, and we jumped in his pickup truck to explore.

애비에게/

내가 11살이었을 때, 부모님과 나는 조부모님이 계신 곳 가까이 이사를 갔습니다. 나는 그분들을 매우 사랑하였습니다. 어느 날, 할아버지는 나를 차에 태워 인근 시골을 구경시켜주겠다고 제안했고, 우리는 그의 픽업 트럭에 동승해서 둘러보게 되었습니다.


When we started our ride, he had me move over as close as I could to him. Then he popped open a beer and handed it to me to drink. I had never tasted beer before. As we traveled down the road, he slipped his hand under my shirt and proceeded to feel my breasts. This happened three or four times on different days. He then tried to move his hand down into my pants. I resisted. After that, I never went for a ride with him again.

차를 몰기 시작했을 때 할아버지는 나를 그에게 바짝 붙어앉도록 했습니다. 그리고는 맥주 한 병을 따서 내게 건네며 마시라고 했어요. 맥주를 맛보게 된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우리들이 길을 따라 이동하는 중에 그는 손을 내 셔츠 속으로 넣었고 이어 내 가슴을 만졌습니다. 이런 짓은 다른 날에도 두세 차례 더 있었습니다. 그는 내 바지 속으로 손을 넣으려고 했지만, 내가 저항했습니다. 그후 나는 다시는 그와 함께 차를 타지 않았습니다.


I have been through therapy to deal with this, but I have been unable to move on. My mom and her sisters think he was a wonderful father. She and two of her sisters have always had problems with men. I have always suspected that he abused them also. Should I confront them about this or just let it go? It haunts me to this day. -- PAST BUT PRESENT IN FLORIDA

나는 이 문제 탓에 치료를 받아왔지만 별 진전이 없습니다. 내 어머니와 이모들은 그가 훌륭한 아버지였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런데) 어머니와 이모들 중의 두 사람은 늘 남자들과 말썽을 빚어왔습니다. 나는 할아버지가 그녀들도 역시 성추행을 했으리라고 늘 의심해왔어요. 어머니와 이모들에게 이 사실을 알려야 할까요, 아니면 그냥 둘까요? 저는 지금까지도 이 문제로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DEAR PAST: I do not think it would be appropriate to confront your mother and your aunts about what might have happened to them. I do, however, think you have every right to tell them what your grandfather did to you during those joyrides. If your suspicions about them are true, you should never have been permitted to go with him.

당신의 어머니와 이모들에게 그들에게 일어났을 수도 있을 일에 관해 대면하도록 하는 것은 적절치 않아 보입니다. 그러나, 당신에게는 그 드라이브 중에 당신의 할아버지가 당신에게 한 일에 관해서는 그들에게 알릴 충분한 권리가 있습니다. 만약 그들에 관한 의혹이 사실이라면, 애초 당신이 그와 함께 동행하는 것이 허락되지 말았어야만 했습니다.


When you talk to them, do not be surprised if they try to minimize what happened, but you may find it therapeutic to speak openly. Family secrets like this are unhealthy for everyone.

당신이 그분들에게 말을 할 경우, 그들이 실제 벌어진 일을 최소화하려고 해도 놀라진 마세요. 아무튼 공개적으로 말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될 겝니다. 이와 같은 가족사적 비밀은 모든 이들에게 건강하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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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億實 2019.10.03 16:09

    Dear Past.
    You have to tell them about what you've been through along the way. It doesn't matter how they would respond to you.
    What is important is just let them know what happened. In Anthony Giddens's book we read last summer, he quoted Susan Foward, a therapist, "You are not to blame for what happend when you were a powerless child. You are, however, responsible for taking the first step to do something about it." It may be the first step for you to tell them. Your mom is the very person who should know what happened to her daughter and how she has been suffering from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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