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282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그림1.jpg


글속 길속 52회부터 64회까지 읽고 토의한 책들.


"인간이라는 기이한 정신적 성취는 여러 육체적-시대착오적-倒錯的 흔적을 지니고 있지만, 특별히 그 성적 행위는 인간됨의 근본성과 극단성, 그리고 자기부정성의 표지처럼 각인되어 있습니다. 그런 뜻에서 프로이트의 지론처럼, “성적인 문제에서 한 인간이 보이는 행위는 종종 그의 삶에서 그가 보이는 다른 형태의 반응을 원형적으로 축약해놓은 셈이지요. 공부의 주제는 여전히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낡은 인문학적 테마이지만, 이번에는 과 사랑의 매개를 통한 접근입니다."  (k님) 


우리는  지난  6개월 동안  <, 사랑, 인간>을 공부하였습니다.

. 


  • ?
    찔레신 2019.12.03 12:28
    *책들은 지나갑니다. 아니, 지상의 모든 것은 가없이 '지나' 갑니다. 지나가는 책들을 자신의 몸 속에, 의식과 영혼 속에 잡아 소화시켜, 존재론적 변화에 이바지할 수 없다면, 책들조차 죄다 부유하는 먼지와 같습니다. 책을 읽고 대화하는 일은 '먼지와의 싸움', 입니다. 당신의 존재가 지나가는 먼지로 내려앉지 않도록, 존재들이 존재의 거대한 역사 속에서 그 존재를 기억하도록, 책들은 지나가되, 당신의 존재는 영혼의 공존 속에 기억되도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7 <속속> 50회 기념 책갈피 1 file 형선 2019.05.01 248
176 入春 2 토우젠 2019.02.12 247
175 5월, 책마치 file 藏孰 2020.04.25 246
174 어떤 실험, 혹은 실천 file 형선 2019.08.17 246
173 12월7일(토) 강연: 비평의 숲과 동무공동체 file 藏孰 2019.11.27 245
172 제1회 장독포스터 1 file 遲麟 2019.11.15 245
171 2019 "秋而孰同步" 5 file 遲麟 2019.10.13 245
170 지리산 봄 소풍, 효신이 전하는 글 1 file 肖澹 2022.04.11 244
169 茶房 - 깊이 file 올리브 2018.11.19 244
168 속속(81회) 1 file 유주 2020.07.22 242
167 64회 속속 file 遲麟 2019.11.19 242
166 속속(78회) file 유주 2020.06.13 241
165 시독40회 file 遲麟 2020.01.17 241
164 <속속>식사 준비 조, file 藏孰 2020.03.25 239
163 <장숙>_다기 file 토우젠 2018.09.19 239
162 In the realms unknown but trustworthy file 찔레신 2023.01.19 238
161 '오해를 풀지 않는다' file 형선 2019.03.06 238
160 적청화경(寂淸和敬) file 燕泥子 2022.05.26 233
159 102회 속속 : 짐멜과 모스를 읽은 후 단상 1 近岑 2021.05.19 232
158 136회 속속(2022/09/03) 1 file 윤경 2022.09.05 23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3 Next
/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