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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ㅁㅇ, 이ㅇㅇ, 회옥, 희명자, 허ㅎㅈ, 홍ㅅㅇ, 서ㅇㅎ,  7명이 참석하였습니다.  김ㅊㄹ 님과 김ㅌㅎ 님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집중과 영혼>은  '5. 집중이란 무엇인가(1)'  를 읽고 길게 대화하였고, <공부론>의 개념어집 '동무'를 낭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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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함과 집중은 기본적으로 리비도적 분방함과 길항한다. 하지만 이 표현에는 약간의 어폐가 있다. 

차분함이든 집중이든, 참회든 오도든 모든 것은 리비도적 기원에 젖줄을 대고 있기 때문이다. 차분함이든 집중이든 인간의 삶에 관한 것이라면 

다 삶의 에너지 그 자체의 채널로부터 독립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집중과 영혼>, 73쪽)



그림1.jpg


'성교 후에 슬픈' 인간의 자리와 '차분히 응시하는 얼굴'에 대해서, 그리고 '하는 척의 문화'로부터 '연극적 실천'에 대한 대화가 이어졌고,

이ㅇㅇ 님의 "그 사람과 나는 동무라고 할 수 있을까?"란 물음을 통해  '동무'에 대한 개념을 다시 새기며  

각기 지향과 가능態로써 실천하고 있는 '동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림2.jpg



  1. No Image 31Jul
    by 희명자
    2020/07/31 by 희명자
    Views 1764 

    2020년 7월, <서서희 공지>

  2. 6월 16일, <타자에 대한 미안함> <인문학적 주체>

  3. 6월 9일, <낭송> <살이 아닌 근육>

  4. 6월 2일, <가만한 응시>, <타인의 지식>

  5. 5월 26일, 집중이 불러오는 인간의 새로운 자리

  6. 5월 19일, 고다와루(拘泥る)

  7. 5월 12일, <타자들의 세계> <풍경은 상처(기원)를, 그래서 윤리를 숨기며>

  8. 4월 29일, <축적된 집중의 실행>

  9. 4월 21일, <長遷而不反其初則化矣>

  10. 4월 14일, <변화> <어리눅기>

  11. 4월 7일, <탈자아화하는 경향> <대화의 사건성>

  12. 3월 31일, <생산적 퇴행> <공동체를 실천하는 이들>

  13. 3월 24일, <인간의 '몸'> <어울림의 지혜>

  14. 3월 17일, <愚公移山>, <이유 없는>

  15. 2020년2월25일,<不二> *2주 방학

  16. 12월 24일, <대상 선택Objektwahl> <고백>

  17. 12월 17일, <신의 운명> <생활양식의 연대>

  18. 12월 10일, <훈육> <가족주의>

  19. 12월 3일, <리비도적 기원> <동무>

  20. 11월 26일, <차분하다> <말의, 어떤 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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