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서숙에 들어섰을 때 빈 그 곳이 낯설고 어색하였습니다. 고무장갑을 끼고는 주방의 찌든때를 닦아내고, 다다미를 깔고, 실가온이 심사숙고하여 선택한 다기장을 놓을 자리를 정하며 다기들을 셋팅하였습니다.어느새 어색함은 사라지고 새로운 장소, 서숙에서 피어날 어떤 희망과 가능성을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인간의 앎이 매개가 되어 장소와 정신이 어울리는 중에 어떤 초월성의 기미가 피어나기도 한다." <집중과 영혼, k선생님, 367쪽>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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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뮈<정의의 사람들> + 호박수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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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린 | 2021.12.31 | 15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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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겨울 장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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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가온 | 2022.02.15 | 14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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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室 공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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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여름 장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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遲麟 | 2019.08.04 | 13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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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神)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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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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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린 | 2021.11.01 | 13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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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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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보속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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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길 | 2022.01.24 | 1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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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장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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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길 | 2022.02.16 | 1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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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회 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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未散 | 2022.02.03 | 1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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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회 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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侑奏 | 2021.12.07 | 1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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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 속속, 속초 겨울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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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길 | 2021.12.16 | 12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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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室 공사 중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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肖澹 | 2022.02.24 | 1278 |
| 241 |
122회 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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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회 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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未散 | 2022.01.18 | 1264 |
| 239 |
113회 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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侑奏 | 2021.10.24 | 12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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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회 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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侑奏 | 2021.11.22 | 12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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揷矢島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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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선 | 2019.01.23 | 12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