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선생님과 동학들의, 정신을 해방시키는 말들이 윤무(輪舞)하는 자리 속에서 그만, 황홀하였습니다.
* 새로운 수건 문화(수건도, 사린을 공대하는 장숙에서는, 하나의 문화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선생님이 계신 곳에 미학적으로 서리는 것을 좋아했습니다.(지린)
* 선생님의 언어성 : 낱말들이 상투성이나 진부함에서 구출되어 생동감을 얻어 살아납니다. 언어의 목자 같으신 선생님.(는길)
* 선생님의 응하기 : 우리는 각자의 도그마를 말하지만 (이론과 개념으로) 연결시켜 주시는 광활함.(는길)
* 수학을 가지고 우주를 풀고 개념을 가지고 인간을 푼다(정확한 개념을 배워 자기의 삶과 죽음에 이바지해야 한다) (K 선생님)
* 악의 평범성을 보여준 아이히만은 상투어와 관용어로 밖에 말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말을 섬세하고 느끼고 그 말들을 벼려
더 야무진 언어의 집에 존재가 거할 수 있도록, 오늘도 일하는 중에 오후 한 때를 공부에 바칩니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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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뮈<정의의 사람들> + 호박수프 만들기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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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린 | 2021.12.31 | 1507 |
| 255 |
2022년 2월 -겨울 장숙행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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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가온 | 2022.02.15 | 1422 |
| 254 |
茶室 공사 중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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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신 | 2022.01.29 | 1403 |
| 253 |
2019 여름 장숙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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遲麟 | 2019.08.04 | 1346 |
| 252 |
신(神)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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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린 | 2022.01.05 | 1341 |
| 251 |
창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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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린 | 2021.11.01 | 1328 |
| 250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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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신 | 2021.11.24 | 1323 |
| 249 |
114회 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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侑奏 | 2021.11.08 | 1315 |
| 248 |
서울 보속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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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길 | 2022.01.24 | 1310 |
| 247 |
경주에서, 장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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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길 | 2022.02.16 | 1303 |
| 246 |
118회 속속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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未散 | 2022.01.04 | 1302 |
| 245 |
120회 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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未散 | 2022.02.03 | 1301 |
| 244 |
116회 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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侑奏 | 2021.12.07 | 1300 |
| 243 |
송년 속속, 속초 겨울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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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길 | 2021.12.16 | 1298 |
| 242 |
茶室 공사 중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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肖澹 | 2022.02.24 | 1278 |
| 241 |
122회 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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未散 | 2022.02.26 | 1276 |
| 240 |
119회 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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未散 | 2022.01.18 | 1264 |
| 239 |
113회 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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侑奏 | 2021.10.24 | 1261 |
| 238 |
115회 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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侑奏 | 2021.11.22 | 1252 |
| 237 |
揷矢島에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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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선 | 2019.01.23 | 1240 |
글을 읽고, '개념' 혹은 '공부'에의 獻身이란 말이 떠올랐어요. 그러한 헌신으로 조직된 생활로, 더불어 나아가고 싶습니다.
'누군가 말을 하면 환해진다(프로이트)'였던가요, 친절하고 다정하게 영시의 세계로 인도하는 숙인의 목소리를 통해서 경험(증강간섭!)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