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24.03.25 11:46

짧은 볕뉘 하나에,

조회 수 9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지난 160회 속속에서, 공부 길에서 생겨나는 쾌락의 예시를 듣게 되었습니다. 실천을 오래 하며 생기는 어떤 쾌락은 몸의 변화에 터하고 있으면서, 소박하고 재미있고 뽀글뽀글하여 웃음을 자아내는 그런 것이었습니다.

아울러 더 이상 제 마음대로 구는 짓이 재밌지 않다고 하였던 글이 생각났고, 아득한 곳, 의무와 쾌락이 일치하는 지점도 떠올랐습니다.

가만히, 멍하니 있을 때의 쾌락 등,

세속에 알려지지 않은/세속이 모르는 쾌락이 있다고 하니

몸의 이치와 맞물려 관심이 돋아날 수밖에요.



22.jpg

짧은 볕뉘 하나에 오롯이 기쁜 자는 복이 있나니신불(神佛)이 그 조짐(前触)을 일러줄 것이요” 

(차마, 깨칠 뻔하였다, 늘봄, 2018, 27.)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6 주후단경(10) 140회 속속 1 file 懷玉 2022.11.09 88
255 주후단경(15) 146회 속속 file 懷玉 2023.02.13 89
254 161회 속속_ 去華存質 1 file 孰匪娘 2024.04.16 91
» 짧은 볕뉘 하나에, file 는길 2024.03.25 93
252 주후단경(8) 134회 속속 file 懷玉 2022.08.16 94
251 주후단경(7) 133회 속속 file 懷玉 2022.08.05 94
250 주후단경(2) file 懷玉 2022.04.14 100
249 146회 속속(2023.02.04.) 후기 file 윤경 2023.02.17 101
248 124회 속속 file 未散 2022.04.01 103
247 3月 동암강독 file 는길 2024.03.20 103
246 초록의 자리에서 밝음을 엿보다 file 효신 2020.12.10 104
245 126회 속속, 주후단경(3) file 懷玉 2022.04.27 111
244 133회 속속 file 未散 2022.07.29 112
243 주후단경(12) 142 회 속속 file 懷玉 2022.12.06 116
242 주후단경(6) 131회 속속 file 懷玉 2022.07.05 118
241 보속(30회), 지리산 소풍 1 file 燕泥子 2022.04.11 119
240 주후단경(5) 130회 속속 file 懷玉 2022.06.22 120
239 주후단경(9) 135회 속속 file 懷玉 2022.08.31 120
238 90회 속속 file 侑奏 2020.12.09 122
237 주후단경(13) 143회 속속 file 懷玉 2022.12.20 12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3 Next
/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