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251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0-1.jpg 1.jpg 3.jpg


* "반 걸음, 반 걸음으로 천리를 향하고 있습니다(不積跬步無以至千里)"

  • ?
    형선 2019.05.08 11:00

    누구의 손길로 정돈된 찻상, 누군가 몸을 굽혀 닦아놓은 바닥, 무거운 수박을 들고 해방촌 오르막길에 오른 누구, 삶의 중력위에서 반 걸음 내딛은 누구의 발,

    "시장에서 교환되지 못한 노동, 기존 교과서들에 등재되지 못한 노동, 작은 기미와 희미한 보살핌만으로 드러난 노동,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조차 몰랐던 노동, 그리고 어떤 미래에서 다가올 어떤 다른 사람들에 의해서만 그 가치와 의미가 수용될 노동이 지극히 무심한 곳에서 가없이 쌓여갈 때(...)" (집중과 영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6 봄맞이 대청소3 file 형선 2019.04.02 186
215 <속속>에서 공부한 사상가 file 형선 2019.04.07 208
214 孰人의 장소 2 file 형선 2019.04.14 182
213 '사람의 일이다' 2 file 형선 2019.04.15 200
212 자본과 영혼 3 file 遲麟 2019.04.16 267
211 49회 속속 1 file 遲麟 2019.04.23 167
210 [자본과 영혼] 출간 소식 1 file 遲麟 2019.04.26 218
209 추사 김정희 생가(충남 예산) file 형선 2019.04.27 332
208 <속속> 50회 기념 책갈피 1 file 형선 2019.05.01 248
» 50회 속속, 꽃과 수박과 반 걸음(跬步) 1 file 遲麟 2019.05.07 251
206 속속 50회(2) file 현소자 2019.05.07 194
205 51회 속속 file 遲麟 2019.05.20 185
204 9회쪽속 file 遲麟 2019.05.28 167
203 영혼은 어떻게 생기는가 file 형선 2019.05.28 228
202 2019년 6월 1일 속속(52회) file 遲麟 2019.06.05 137
201 차라리 영혼은, file 형선 2019.06.07 211
200 6월15일 속속, 1 file 遲麟 2019.06.17 170
199 언시에서 열린 작은 놀이판 2 file 시란 2019.06.19 322
198 6월 29일, 속속 1 file 遲麟 2019.07.02 180
197 天安 장숙 file 형선 2019.07.04 25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3 Next
/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