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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종교와 수행을 포함하는 넓은 의미의 '공부'가 담고 있는 집중은 (역시 앞서 지적했듯이) 과거와 미래라는 '시간적' 계기의 성격을 넘어서고, (아무래도 모호한 말인) '초월적' 차원을 품어낸다. 나는 이 차원을 '새로운 과거'라는 표현으로 차별화하는 게 편리하다고 본다. [집중과 영혼]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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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종교와 수행을 포함하는 넓은 의미의 '공부'가 담고 있는 집중은 (역시 앞서 지적했듯이) 과거와 미래라는 '시간적' 계기의 성격을 넘어서고, (아무래도 모호한 말인) '초월적' 차원을 품어낸다. 나는 이 차원을 '새로운 과거'라는 표현으로 차별화하는 게 편리하다고 본다. [집중과 영혼]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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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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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 <조선, 1894 여름> 의제 | 지린 | 2020.07.30 | 55 |
292 | 寂周經, 혹은 몸공부에 대하여 (1-4/계속) 1 | 찔레신 | 2024.05.16 | 61 |
291 | “조선, 1894 여름” 의제 | 冠赫 | 2020.07.30 | 65 |
290 | [一簣爲山(20)-서간문해설]與吳生 | 燕泥子 | 2023.02.06 | 67 |
289 | 82회 속속을 준비하는 의제, | 희명자 | 2020.07.30 | 69 |
288 | 161회 속속 낭영과 NDSL사이] 짧은 베트남 여행기 - 그들은 화를 내지 않는다. | 유재 | 2024.04.12 | 77 |
287 | 吾問(4) 거울놀이 | 敬以(경이) | 2020.10.02 | 83 |
286 | [一簣爲山(21)-서간문해설]答琴聞遠 1 | 燕泥子 | 2023.04.18 | 84 |
285 | 162회 속속 발제문] 공연히, 좀 더 생각해보기: 한자를 정확히 ‘발음한다’는 것은 왜 그토록 중요했을까? | 유재 | 2024.04.26 | 86 |
284 | 글속길속 147회, ‘말하기 심포지움’ 별강문 | 는길 | 2023.02.18 | 92 |
283 | 茶房淡素 (차방담소)-4 | 효신 | 2020.10.18 | 93 |
282 | 踏筆不二(2) | 遲麟 | 2019.11.05 | 95 |
281 | 장독후기(23회) 2023/4/9 | 簞彬 | 2023.04.22 | 95 |
280 | 始乎爲士終乎爲聖人 | 희명자 | 2020.09.19 | 96 |
279 | 149회 속속(2023/03/18) 후기 | 윤경 | 2023.04.13 | 96 |
278 | 踏筆不二(12) 聖人의 時間 | 지린 | 2020.04.15 | 97 |
277 | 茶房淡素 (차방담소)-3 | 효신 | 2020.10.04 | 97 |
276 | 學於先學2-1_ 공자와 공자를 배운다는 것(서론) | 肖澹 | 2020.09.11 | 99 |
275 | 踏筆不二(24) 다시, 달 | 지린 | 2020.11.09 | 100 |
274 | 길속글속 147회 '말하기 심포지움' 별강문 --- 말을 할 수 있었다면, | 肖澹 | 2023.02.17 | 100 |
회명재 뒷산에 산책로가 있었습니다. 더 걸을 수 있으나 발걸음을 돌리는, 내부의 질서와 외부의 부름에 순응하는 힘을 만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곳을 함께 걸어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