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18.10.26 17:03

아직도 가야 할 길...

조회 수 18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요즘 나는


몸과 마음,

형식과 내용,

신뢰와 호의

생각은 공부가 아니다

의 관계를 가만히, 깊이 바라보는 중이다.


몸이 있는 곳에 마음이 없을 수 없고,

형식안에 내용이 없지 않다.

신뢰안에는 알면서 모른척 하는 호의가 존재한다.


마음 ,내용, 호의를  먼저 꺼내들어 봐야

몸은 변하지 않으며, 내용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호의는 언제든 미움으로 바뀔 수 있다.


가끔은 자는 내내 이 문제들을 되짚어 보느라 잠을 설친다.

가끔은 일상에서 그 깨달음의 얕은 맛을 보고 기뻐했다.


그런데,

어제는 꿈에서 친정식구 모두에게 내 마음만을 말하느라 바빴다.

아직 갈 길이 멀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3 寂周經, 혹은 몸공부에 대하여 (1-4계속) 1 update 찔레신 2024.05.16 37
292 <조선, 1894 여름> 의제 지린 2020.07.30 55
291 “조선, 1894 여름” 의제 冠赫 2020.07.30 65
290 [一簣爲山(20)-서간문해설]與吳生 file 燕泥子 2023.02.06 67
289 82회 속속을 준비하는 의제, 희명자 2020.07.30 69
288 161회 속속 낭영과 NDSL사이] 짧은 베트남 여행기 - 그들은 화를 내지 않는다. 유재 2024.04.12 77
287 吾問(4) 거울놀이 file 敬以(경이) 2020.10.02 83
286 [一簣爲山(21)-서간문해설]答琴聞遠 1 file 燕泥子 2023.04.18 84
285 162회 속속 발제문] 공연히, 좀 더 생각해보기: 한자를 정확히 ‘발음한다’는 것은 왜 그토록 중요했을까? 유재 2024.04.26 84
284 글속길속 147회, ‘말하기 심포지움’ 별강문 는길 2023.02.18 92
283 茶房淡素 (차방담소)-4 효신 2020.10.18 93
282 踏筆不二(2) file 遲麟 2019.11.05 95
281 장독후기(23회) 2023/4/9 簞彬 2023.04.22 95
280 始乎爲士終乎爲聖人 희명자 2020.09.19 96
279 149회 속속(2023/03/18) 후기 file 윤경 2023.04.13 96
278 踏筆不二(12) 聖人의 時間 file 지린 2020.04.15 97
277 茶房淡素 (차방담소)-3 효신 2020.10.04 97
276 學於先學2-1_ 공자와 공자를 배운다는 것(서론) 肖澹 2020.09.11 99
275 踏筆不二(24) 다시, 달 지린 2020.11.09 100
274 길속글속 147회 '말하기 심포지움' 별강문 --- 말을 할 수 있었다면, 肖澹 2023.02.17 10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 Next
/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