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장독에서 저는 “다만, 하나의 메타포가 아니다.”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사람의 정성에는 놀라운 힘이 있다는 것(至誠如神), 그리고 정성과 소통가능성에 대한 강의 도중에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이 말에 응해서 저는 이런 말씀을 드려볼 수 있겠습니다. "아, 메타포인 것은 없구나." 메타포를 설정해버리면 당장 메타포 아닌 것이, 알지 못하는 사실로 전제되어버리거나, 우뚝 서버리기 때문에 이런 말씀을 드리게 된 것일까요, 아니면 세상은 詩와 같은 방식으로 존재합니다, 그게 다 입니다, 라는 말을 하기 위한 것일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메타포를 갖는 자는 메타포에 능한 자는 아닐 것이라는 짐작을 할 수 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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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簣爲山(17)-서간문해설]答李善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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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산책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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燕泥子 | 2022.08.27 | 1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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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무론>, 전설의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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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신 | 2022.10.04 | 3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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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簣爲山(18)-서간문해설]與宋雲峯仲懐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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燕泥子 | 2022.10.04 | 253 |
| 60 | 139회 별강 <리비도적 애착관계를 넘어 신뢰의 관계를 맺을 수 있을까> 1 | 簞彬 | 2022.10.13 | 2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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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7 | 139회 강강. <아직 끝나지 않은 싸움> | 늑대와개의시간 | 2022.10.19 | 1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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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속글속 140회 별강 ---그대, 말의 영롱(玲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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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린 | 2022.10.28 | 221 |
| 55 | essay 澹 6. 타자성과 거짓말(141회 속속 별강문) 1 | 肖澹 | 2022.11.12 | 2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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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3 |
[一簣爲山(19)-서간문해설]與李儀甫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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燕泥子 | 2022.11.28 | 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