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계신가요?
앉고 기대었던, 담고 올려놓았던 그곳의 사물과 장소에게 인사를 건넵니다.
누구의 찻잔으로 누구의 차탁이 되었던 사물, 현관과 주방을 지나 거실과 차방까지, 잘 계신가요?
자신이 누구라는 내세움 없이 쓰이는 방식이 전부인 듯 남의 손을 따라 남의 손에 맡겨진 사물과 장소를 굳이 떠올려 기억합니다.
무능한 공부의 토대였던 그곳의 사물과 장소에게서 에고와 다른 ‘있음’의 형식을 배워요.
Strib und Werde!
잘 계신가요?
앉고 기대었던, 담고 올려놓았던 그곳의 사물과 장소에게 인사를 건넵니다.
누구의 찻잔으로 누구의 차탁이 되었던 사물, 현관과 주방을 지나 거실과 차방까지, 잘 계신가요?
자신이 누구라는 내세움 없이 쓰이는 방식이 전부인 듯 남의 손을 따라 남의 손에 맡겨진 사물과 장소를 굳이 떠올려 기억합니다.
무능한 공부의 토대였던 그곳의 사물과 장소에게서 에고와 다른 ‘있음’의 형식을 배워요.
Strib und Werde!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72 | 吾問(1) - 어떻게 하면 나비가 되죠? 1 | 敬以(경이) | 2020.09.02 | 233 |
71 | 엄마의 서재(2) 희망이 들어오는 길 | 는길 | 2022.02.04 | 233 |
70 | 생명의 나무 (1) 1 | 燕泥子 | 2022.04.14 | 233 |
69 | 行知(2) '순서'와 '절차'라는 것 3 | 희명자 | 2020.04.24 | 234 |
68 | 吾問(2) Listen to my question (제 질문을 잘 들으세요) | 敬以(경이) | 2020.09.12 | 235 |
67 | 허영,낭만적거짓 그리고 나 | yield | 2018.10.26 | 238 |
66 | 정체성과 수행성 2 | 형선 | 2019.06.05 | 238 |
65 | [一簣爲山(14)-서간문해설]與鄭士誠士慎 | 燕泥子 | 2022.05.29 | 240 |
64 | [一簣爲山(23)-고전소설해설] 崔陟傳(2) | 燕泥子 | 2023.06.11 | 241 |
63 | 천안 산새 | 영도물시 | 2018.12.24 | 243 |
62 | ‘대책 없이 추워진 날씨에 고양이 걱정’ 1 | 형선 | 2019.02.13 | 245 |
61 | essay 澹 6. 타자성과 거짓말(141회 속속 별강문) 1 | 肖澹 | 2022.11.12 | 250 |
60 | 學於先學 5_ Amor Fati !! 네 운명을 사랑하라!! (정치가 정조 독후감) 1 | 肖澹 | 2021.08.21 | 253 |
59 | 웃음 소리 | 遲麟 | 2018.10.29 | 254 |
58 | [一簣爲山(18)-서간문해설]與宋雲峯仲懐書 3 | 燕泥子 | 2022.10.04 | 254 |
57 | 이웃을 도울 수 있는가? | 億實 | 2020.01.01 | 255 |
56 | <장숙>, 2023년 (1-3) | 찔레신 | 2022.12.26 | 255 |
55 | 108회 속속 별강 (유물론자의 다른 세상 보기) 1 | 懷玉 | 2021.08.06 | 258 |
54 | 절망으로 | 형선 | 2019.01.15 | 259 |
53 | [一簣爲山(15)-서간문해설]與權章仲 2 | 燕泥子 | 2022.06.26 | 2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