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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동무론>의 김영민이다)의 책은 늘 어렵다. 머리에 과부하가 걸리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그의 글은 번잡한 세상에서 살아가다가 문득 만나는 깊은 샘물같은 정갈하고 청정한 느낌을 준다. 순우리말을 즐겨 쓰긴 하지만 난해한 철학용어가 난무하는 것도 아닌데, 그의 표현은 늘 낯설다. 언어의 새로운 배치랄까. 이 낯섬의 긴장을 극복하고 몇 번이고 읽어가노라면 그가 말하는 의미가 어렴풋이 그려지면서 새로운 시선과 새로운 층위의 해석을 만날 수 있다. 그의 표현대로 깨단하게 되는 순간이 펼쳐진다. (하략)

(소나기/ https://blog.naver.com/analogspace/223020354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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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별강 아름다움에 관하여 零度 2022.12.09 147
51 <적은 생활...> 서평, 중앙일보 양성희 기자 찔레신 2022.12.12 180
50 <장숙>, 2023년 (1-3) file 찔레신 2022.12.26 255
49 금요일 아침, 알면서 모른 체 하기에 대한 단상 실가온 2022.12.30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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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낭독적 형식의 삶 9 file 는길 2023.01.31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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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곱게 보기/ 수잔의 경우 file 찔레신 2023.02.05 177
41 [一簣爲山(20)-서간문해설]與吳生 file 燕泥子 2023.02.06 67
40 길속글속 147회 '말하기 심포지움' 별강문 --- 말하기와 관련한 작은 노력들 수잔 2023.02.17 169
39 길속글속 147회 '말하기 심포지움' 별강문 --- '말(言)'을 하기 위하여 나는 무엇을 했는가 유재 2023.02.17 118
38 길속글속 147회 '말하기 심포지움' 별강문 --- 잘 말하기 위한 노력들 燕泥子 2023.02.17 124
37 길속글속 147회 '말하기 심포지움' 별강문 --- 말을 할 수 있었다면, 肖澹 2023.02.17 100
36 글속길속 147회, ‘말하기 심포지움’ 별강문 는길 2023.02.18 92
» 서평, <적은 생활...>/ '소나기' 찔레신 2023.02.22 149
34 147회 속속(2023.02.25.) 후기 file 윤경 2023.03.03 147
33 장독후기 (20회), 2023/2/26(일) 2 簞彬 2023.03.07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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