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계신가요?
앉고 기대었던, 담고 올려놓았던 그곳의 사물과 장소에게 인사를 건넵니다.
누구의 찻잔으로 누구의 차탁이 되었던 사물, 현관과 주방을 지나 거실과 차방까지, 잘 계신가요?
자신이 누구라는 내세움 없이 쓰이는 방식이 전부인 듯 남의 손을 따라 남의 손에 맡겨진 사물과 장소를 굳이 떠올려 기억합니다.
무능한 공부의 토대였던 그곳의 사물과 장소에게서 에고와 다른 ‘있음’의 형식을 배워요.
Strib und Werde!
잘 계신가요?
앉고 기대었던, 담고 올려놓았던 그곳의 사물과 장소에게 인사를 건넵니다.
누구의 찻잔으로 누구의 차탁이 되었던 사물, 현관과 주방을 지나 거실과 차방까지, 잘 계신가요?
자신이 누구라는 내세움 없이 쓰이는 방식이 전부인 듯 남의 손을 따라 남의 손에 맡겨진 사물과 장소를 굳이 떠올려 기억합니다.
무능한 공부의 토대였던 그곳의 사물과 장소에게서 에고와 다른 ‘있음’의 형식을 배워요.
Strib und Werde!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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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 踏筆不二(18) 一句 | 지린 | 2020.09.11 | 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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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 踏筆不二(21) 自將巾袂映溪行 | 지린 | 2020.10.12 | 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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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길속글속 147회 '말하기 심포지움' 별강문 --- 말을 할 수 있었다면, | 肖澹 | 2023.02.17 | 100 |
19 | 踏筆不二(24) 다시, 달 | 지린 | 2020.11.09 | 100 |
18 | 學於先學2-1_ 공자와 공자를 배운다는 것(서론) | 肖澹 | 2020.09.11 | 99 |
17 | 茶房淡素 (차방담소)-3 | 효신 | 2020.10.04 | 97 |
16 | 踏筆不二(12) 聖人의 時間 | 지린 | 2020.04.15 | 97 |
15 | 149회 속속(2023/03/18) 후기 | 윤경 | 2023.04.13 | 96 |
14 | 始乎爲士終乎爲聖人 | 희명자 | 2020.09.19 | 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