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18.09.10 23:57

이상한 표정

조회 수 28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이상한 표정


요근래 들어서 말이 나에게 왔다.

이상한 표정은 나에게 있어 십대부터 삼십대 중반까지 지독한 콤플렉스였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자로다라고 자기 안에 어쩌지 못하는 가시 하나가 괴롭다고 사도 바울의 고백은, 누구나 가시 하나쯤은 있을 거라 위안을 주기도 했지만 도움이 되지 않았다.

가시를 뽑아보고자 책을 읽게 되었고, 지금 이곳에 인연이 닿았다. 선생님은

길게 공부해서 큰사람이 되라고 말씀하셨다. 큰사람은 바라지도 않지만 길게 공부해서 조금은 나를 돕고, 그렇게 조금은 사람이 되어갔으면 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3 횡단보도를 마주하고 file 지린 2022.03.26 118
252 길속글속 147회 '말하기 심포지움' 별강문 --- '말(言)'을 하기 위하여 나는 무엇을 했는가 유재 2023.02.17 118
251 진실은 그 모양에 있다 file 遲麟 2019.10.02 120
250 녹색당 생각 토우젠 2020.05.06 121
249 茶房淡素 (차방담소)-5-달의 집으로 가다 1 효신 2020.11.01 121
248 '밟고-끌고'의 공부길, 『적은 생활, 작은 철학, 낮은 공부』/ lector 찔레신 2023.02.05 121
247 낭독일리아스_돌론의 정탐편 1 허실 2019.10.17 122
246 自省 file 지린 2023.05.08 124
245 踏筆不二(19) 天生江水流西去 지린 2020.09.17 125
244 茶房淡素 (차방담소)-2 효신 2020.09.20 125
243 160회 속속 발제문] 최명희와 『혼불』제1권 3 유재 2024.03.22 125
242 동시 한 편 소개합니다 1 遲麟 2019.09.30 127
241 매실청 개시 기념, file 희명자 2020.10.14 127
240 길속글속 147회 '말하기 심포지움' 별강문 --- 잘 말하기 위한 노력들 燕泥子 2023.02.17 127
239 <최명희와 『혼불』제1권> 발제문을 읽고 2 file 는길 2024.03.29 127
238 우리의 아이 1 토우젠 2020.06.28 128
237 吾問(3) 언어화 1 敬以(경이) 2020.09.22 128
236 踏筆不二(0) 2 遲麟 2019.10.22 129
235 踏筆不二(3) 원령(怨靈)과 이야기하는 사람 2 file 遲麟 2019.11.15 129
234 장독후기(22회) 2023/3/26 1 簞彬 2023.04.08 129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15 Next
/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