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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인재의 텃밭에는 상추가 자란다.

머물고 움직이지 않으나 어느덧 되어()버린

공부하러 가는 걸음은 차라리 속되기만 한데,

누군가는 무릎을 꿇고 앉아 물을 주었다

우리는 여전히 마주보지 못하지만

더 먼 길을 가야 한다지만,

당신이 말이 되어 건네오면

잘 자란 상추를

고맙게 받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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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가온 2021.06.16 10:53
    숙인재의 텃밭에는 상추가 자란다. 상추, 상추,
    충남에서는 부룻, 함경에서는 붉, 경남에서는 상추, 함남에서는 불그, 옛날에는 방귀아디라고 불렀던 상추가 자란다. 효신이 부른 상추. 효신과 상추. 물과 상추, 햇볕 아래 상추…상추님, 안녕하세요!
  • ?
    효신 2021.06.16 21:09
    실가온, 안녕하세요. 정성을 다해 그 이름을 불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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