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변환]noname01.jpg](http://jehhs.co.kr/files/attach/images/183/541/018/7ae7d7e5b262590758b2df7bb85544fa.jpg)
숙인재의 텃밭에는 상추가 자란다.
머물고 움직이지 않으나 어느덧 되어(化)버린
공부하러 가는 걸음은 차라리 속되기만 한데,
누군가는 무릎을 꿇고 앉아 물을 주었다
우리는 여전히 마주보지 못하지만
더 먼 길을 가야 한다지만,
당신이 말이 되어 건네오면
잘 자란 상추를
고맙게 받아야지
[一簣爲山(01)-서간문해설]與栗谷書
-
踏筆不二(26) 林末茶烟起
-
<91회 별강>집중에 들어서다-낭독하는 삶
-
茶房淡素 (차방담소)-6
-
에고와 공부
-
절판된 책 제본신청 (그리고)
-
學於先學 3_ 茶山 丁若鏞,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를 읽고
-
吾問-(7) 어떤 약함
-
學於先學 4_ 다산과 신독 혹은 그의 천주에 관한 짧은 정리적·상상적 글쓰기
-
五問(8) - 날마다 근육통
-
99회 속속의 별강 <弋不射宿>
-
빛나는 오늘
-
茶房淡素 (차방담소)-7
-
茶房淡素 (차방담소)-8-In vino veritas
-
孰人齋 落穗 (1), 2021/05/09
-
102회 속속 별강 <삶의 미학, 그 직관의 토양>
-
그대들이여, 돌아서지 마시기를
-
103회 속속 별강, 답례를 해야 하는 절대적 의무
-
104회 속속 별강 <What women want>
-
[一簣爲山(01)-서간문해설]與栗谷書
-
당신이 말이 되어 건네오면
충남에서는 부룻, 함경에서는 붉, 경남에서는 상추, 함남에서는 불그, 옛날에는 방귀아디라고 불렀던 상추가 자란다. 효신이 부른 상추. 효신과 상추. 물과 상추, 햇볕 아래 상추…상추님, 안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