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23.05.08 19:26

自省

조회 수 12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KakaoTalk_20230508_175158486.jpg


두 번의 밤을 보내고도 부끄러움이 사라지지 않아 굳이 자성의 기록을 남겨 스스로를 경계하고자 합니다. 이틀 전 저는 선생님과 숙인들과 차담을 나누는 자리에서, “이 나이가 되어서도 제가 여전히 유연하지 못합니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선생님 계신 자리에서 불쑥 나이를 내밀었던 것입니다. 스스로의 실력을 내놓기는커녕 기껏 나이를 내놓다니요, 그 자리가 파하고 시간이 얼마간 흐른 다음에야, 제가 뱉은 그 말이 다시 제게 돌아왔고, 지금도 여전한 심한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어제 서숙에서 열린 장독 강의에서, 공부하는 사람은 实话实说해야 한다고 배웠지요, “아는 말만 하는 것이 공부하는 사람의 기본자세라고 하셨습니다. 이 부끄러움만은 제가 분명하게 알겠습니다





  1. 吾問(2) Listen to my question (제 질문을 잘 들으세요)

  2. 吾問(3) 언어화

  3. 吾問(4) 거울놀이

  4. No Image 12Oct
    by 敬以(경이)
    2020/10/12 by 敬以(경이)
    Views 193 

    吾問(5) 기억의 무게

  5. No Image 09Dec
    by 敬以(경이)
    2020/12/09 by 敬以(경이)
    Views 142 

    吾問(6) - 노력의 온도

  6. No Image 10Mar
    by 隱昭(은소)
    2021/03/10 by 隱昭(은소)
    Views 158 

    吾問-(7) 어떤 약함

  7. No Image 19Sep
    by 희명자
    2020/09/19 by 희명자
    Views 96 

    始乎爲士終乎爲聖人

  8. No Image 09May
    by 찔레신
    2021/05/09 by 찔레신
    Views 192 

    孰人齋 落穗 (1), 2021/05/09

  9. 孰人齋 落穗 (2), 2021/07/18

  10. No Image 17Feb
    by 肖澹
    2021/02/17 by 肖澹
    Views 474 

    學於先學 3_ 茶山 丁若鏞,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를 읽고

  11. No Image 25Mar
    by 肖澹
    2021/03/25 by 肖澹
    Views 292 

    學於先學 4_ 다산과 신독 혹은 그의 천주에 관한 짧은 정리적·상상적 글쓰기

  12. 學於先學 5_ Amor Fati !! 네 운명을 사랑하라!! (정치가 정조 독후감)

  13. 學於先學1_ 소크라테스와 그의 말(語)

  14. No Image 11Sep
    by 肖澹
    2020/09/11 by 肖澹
    Views 99 

    學於先學2-1_ 공자와 공자를 배운다는 것(서론)

  15. 寂周經, 혹은 몸공부에 대하여 (1-4/계속)

  16. 惟珍爱萬萬

  17. 自省

  18. 花燭(화촉)

  19. No Image 20Sep
    by 효신
    2020/09/20 by 효신
    Views 125 

    茶房淡素 (차방담소)-2

  20. No Image 04Oct
    by 효신
    2020/10/04 by 효신
    Views 97 

    茶房淡素 (차방담소)-3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11 ... 15 Next
/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