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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동무론>의 김영민이다)의 책은 늘 어렵다. 머리에 과부하가 걸리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그의 글은 번잡한 세상에서 살아가다가 문득 만나는 깊은 샘물같은 정갈하고 청정한 느낌을 준다. 순우리말을 즐겨 쓰긴 하지만 난해한 철학용어가 난무하는 것도 아닌데, 그의 표현은 늘 낯설다. 언어의 새로운 배치랄까. 이 낯섬의 긴장을 극복하고 몇 번이고 읽어가노라면 그가 말하는 의미가 어렴풋이 그려지면서 새로운 시선과 새로운 층위의 해석을 만날 수 있다. 그의 표현대로 깨단하게 되는 순간이 펼쳐진다. (하략)

(소나기/ https://blog.naver.com/analogspace/223020354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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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145회 속속 별강문 게시 1 유재 2023.01.06 163
52 139회 별강 <리비도적 애착관계를 넘어 신뢰의 관계를 맺을 수 있을까> 1 簞彬 2022.10.13 259
51 139회 강강. <아직 끝나지 않은 싸움> 늑대와개의시간 2022.10.19 183
50 138회 자득문, <천(淺)하고 박(薄)한 자의 기쁨(悅)> 수잔 2022.10.19 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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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137회 별강 <40년 동안의 여성 대학진학율과 혼인율의 통계를 통해 본 여성의 변화> 1 燕泥子 2022.09.17 272
47 135회 별강 <두려워하는 것과 기쁘게 하는 것은 만난다> 2 늑대와개의시간 2022.08.19 158
46 134회 별강 <거울방을 깨고 나아가자> 수잔 2022.08.05 165
45 133회 별강 <그대라는 詩> 윤경 2022.07.22 141
44 132회 별강 <낭독의 공부> 簞彬 2022.07.07 173
43 131회 별강_ 이동할 수 있는가 未散 2022.06.25 192
42 130회 강강, <허리편> 수잔 2022.10.19 157
41 125회 별강 <소송하는 여자> 燕泥子 2022.04.01 180
40 124회 별강 존재에서 느낌으로 ,그리고 앎(지식)으로 懷玉 2022.03.18 146
39 123회 <별강>-과거의 눈빛 실가온 2022.03.05 191
38 122회 별강 < 마음은 바뀐다> 1 지린 2022.02.18 155
37 121회 별강<부사적 존재와 여성> 내이 2022.02.08 171
36 119회 별강<장숙에서의 공부가 내 삶에서 어떻게 운용되고 있는가> 簞彬 2022.01.05 483
35 118회 별강 <자기소개에 대하여> 燕泥子 2022.01.05 158
34 115회 별강 <경험가설> 1 지린 2021.11.12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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