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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쌍용동의 <회명재> 시대를 끝내고 매당리의 <숙인재 孰人齋> 시대를 여는 날입니다. 이삿날입니다. 83회 시독은 쉽니다. 포장이사이긴 하지만, 가능한 숙인들이 참여해서 청소와 정리에 도움을 주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