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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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우리한시/서간문 강독(6) (1-20) | 찔레신 | 2019.05.28 | 867 |
18 | 우리한시/서간문(7) (1-20) | 찔레신 | 2019.06.12 | 212 |
17 | 찌독(12회), 2019년 2월 24일 10 | 찔레신 | 2019.02.08 | 404 |
16 | 찌독(19회), 2019년 5월 26일 4 | 찔레신 | 2019.05.20 | 183 |
15 | 찌독(22회), 2019년 6월 23일 4 | 찔레신 | 2019.06.12 | 213 |
14 | 회비 입금 계좌 | 장숙 | 2018.09.24 | 219 |
13 | 朗영회(1) (부)교재 (1-10) 1 | 찔레신 | 2019.07.19 | 17835 |
12 | 朗영회(1)/ 7월 29일(월) 3 | 찔레신 | 2019.07.16 | 285 |
11 | 朗영회(2) 8월 12일 3 | 찔레신 | 2019.08.03 | 168 |
10 | 朗영회(2), 부교재(인용) (1-10) | 찔레신 | 2019.08.03 | 1181 |
9 | 朗영회(3) 8월 19일(월) 3 | 찔레신 | 2019.08.13 | 165 |
8 | 朗영회(3)의 부교재 (1-10) | 찔레신 | 2019.08.13 | 19800 |
7 | 朗영회(4) 3 | 찔레신 | 2019.08.20 | 151 |
6 | 朗영회(4)의 부교재 (1-10) | 찔레신 | 2019.08.20 | 14644 |
5 | 朗영회(5) 인용문(1-10) | 찔레신 | 2019.09.02 | 5958 |
4 | 朗영회(5), 2019년 9월 9일 4 | 찔레신 | 2019.09.02 | 167 |
3 | 朗영회(6) 4 | 찔레신 | 2019.09.11 | 215 |
2 | 朗영회(7) 2 | 찔레신 | 2019.09.24 | 182 |
1 | 朗영회(8) 3 | 찔레신 | 2019.10.03 | 214 |
"한때 철학을 직업으로 삼았던 그러나 지금은 그냥 철학자인 김영민 선생님. 철학자 중 내가 유일하게 선생님이라고 부르게 되는 사람이 김영민 선생이다. 그의 글을 읽고 있으면 세상에 이렇게 똑똑한 사람이 또 있을까 싶다. 이때 똑똑하다는 것은 단지 해박하고 지식이 많다라는 말과는 결이 다르다. 그는 그야말로 삶의 이치를 깨달은 사람인 것 같다. 오랜시간 인문공동체를 이끌며 스승 혹은 삶의 구도자의 길을 가려고 했던 것 같으나 이제는 은둔자가 되버렸다. 인터넷을 뒤져도 그의 행방을 찾을 길이 없다. 너무나 뒤늦게 찾은 <장미와 주판>이라는 카페마저 최근에 문을 닫아버렸다. 하루에 일식을 실천하고 핸드폰도 사용하지 않는다는 선생님, 한번도 뵌 적 없지만 이제 정말 영영 뵐 길이 없겠다. 책에서나마 선생님의 공부길을 좇아가는 수밖에... 그의 정신, 감성, 언어, 스타일. 모든 것이 그저 놀랍기만 하다. 그의 깊이와 넓이가 어디까지인지 나로서는 헤아리기 어렵다...선생의 글에 무슨 토를 달며 무슨 해석을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