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독(2)
-2회는 10월 7일(일), 오후 1시~5시(4시간)입니다.
교재는 내 책 <봄날은 간다>를 한 차례 더 사용합니다.
장소는 <藏孰>의 茶房입니다. 3명의 신청에 의해 열립니다.
9월 27일(목) 자정까지 댓글이나 이메일(jajaym@hanmail.net)로 신청하고,
초면일 경우에는 간단한 자기소개를 보내세요. 孰人이 아닌 경우에는 회비 1만원을 냅니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9 | 25회 時讀(일), 2019년 8월 11일 7 | 찔레신 | 2019.08.03 | 185 |
| 18 | 20230607 時習 후, 記(3) | 肖澹 | 2023.06.12 | 179 |
| 17 |
<찌독>(30회), 2019년 9월 29일(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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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신 | 2019.09.24 | 161 |
| 16 | <찌독>(26회), 2019년 8월 18일 5 | 찔레신 | 2019.08.13 | 183 |
| 15 |
<장숙강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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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신 | 2019.10.10 | 270 |
| 14 | <역주, 17세기 한문소설집> | 찔레신 | 2021.08.22 | 145 |
| 13 |
<시독>(39회), 2019년 12월 30일(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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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신 | 2019.12.24 | 218 |
| 12 | <시독>(37회), 2019년 12월 16일(월) 6 | 찔레신 | 2019.12.06 | 235 |
| 11 | <시독>(36회), 2019년 12월 2일(월) 7 | 찔레신 | 2019.11.25 | 266 |
| 10 | <시독>(28회), 2019년 9월 8일(일) 5 | 찔레신 | 2019.08.30 | 168 |
| 9 |
<言ってわいけない 殘酷すぎる真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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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신 | 2020.01.28 | 802 |
| 8 |
<藏孰> 가을소풍(秋而孰同步)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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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신 | 2019.10.09 | 273 |
| 7 | <時독>(38회), 2019년 12월 23일(월) 5 | 찔레신 | 2019.12.16 | 212 |
| 6 | <時독>(35회), 2019년 11월 25일(월) 7 | 찔레신 | 2019.11.18 | 224 |
| 5 | <時독>(34회), 2019년 11월 18일(월) 7 | 찔레신 | 2019.11.09 | 261 |
| 4 | <時독>(31회), 2019년 10월 6일(일) 3 | 찔레신 | 2019.10.03 | 139 |
| 3 | <時독>(29회), 2019년 9월 22일(일) 4 | 찔레신 | 2019.09.11 | 209 |
| 2 | <時독>(27회), 2019년 8월 25일 6 | 찔레신 | 2019.08.20 | 1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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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nbahnstraße> (W. Benja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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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신 | 2019.02.22 | 210 |
"한때 철학을 직업으로 삼았던 그러나 지금은 그냥 철학자인 김영민 선생님. 철학자 중 내가 유일하게 선생님이라고 부르게 되는 사람이 김영민 선생이다. 그의 글을 읽고 있으면 세상에 이렇게 똑똑한 사람이 또 있을까 싶다. 이때 똑똑하다는 것은 단지 해박하고 지식이 많다라는 말과는 결이 다르다. 그는 그야말로 삶의 이치를 깨달은 사람인 것 같다. 오랜시간 인문공동체를 이끌며 스승 혹은 삶의 구도자의 길을 가려고 했던 것 같으나 이제는 은둔자가 되버렸다. 인터넷을 뒤져도 그의 행방을 찾을 길이 없다. 너무나 뒤늦게 찾은 <장미와 주판>이라는 카페마저 최근에 문을 닫아버렸다. 하루에 일식을 실천하고 핸드폰도 사용하지 않는다는 선생님, 한번도 뵌 적 없지만 이제 정말 영영 뵐 길이 없겠다. 책에서나마 선생님의 공부길을 좇아가는 수밖에... 그의 정신, 감성, 언어, 스타일. 모든 것이 그저 놀랍기만 하다. 그의 깊이와 넓이가 어디까지인지 나로서는 헤아리기 어렵다...선생의 글에 무슨 토를 달며 무슨 해석을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