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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1 20:49

시 읽기(98회)(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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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夜憶舍弟

yuè yè yì shě dì

 

杜甫

Dù Fǔ

 

戍鼓斷人行 邊秋一雁聲

shù gǔ duàn rén xíng biān qiū yī yàn shēng

露從今夜白 月是故鄕明

lù cóng jīn yè bái yuè shì gù xiāng míng

有弟皆分散 無家問死生

yǒu dì jiē fēn sàn wú jiā wèn sǐ shēng

寄書長不達 況乃未休兵

jì shū cháng bù dá kuàng nǎi wèi xiū bīng

 

 

 

*戍鼓(수고): 수루에서 시간을 알리기 위하여 치는 북

*露從今夜白(노종금야백): 백로는 24절기 가운데 하나로 양력으로는 98일 전후이다.

*寄書(기서): 편지를 써서 보내다

*未休兵(미휘병): 전쟁이 아직도 끝나지 않았음을 말한다.

 

출처하루 한 수 한시 365이병한 엮음궁리, 2015, 217




The Soul Selects Her Own Society

 

Emily Dickinson

 

The soul selects her own Society -

Then shuts the Door -

To her divine Majority -

Present no more -

 

Unmoved she notes the Chariots pausing

At her low Gate -

Unmoved an Emperor be kneeling

Upon her Mat -

 

I’ve known her from an ample nation -

Choose One -

Then close the Valves of her attention -

Like Stone -




사춘기

                    강  순


여울에는

밀어, 꼬치동자개, 버들매치, 버들치, 배가사리, 감돌고기, 가는 돌고기, 점몰개, 참마자, 송사리, 갈문망둑, 눈동
자개, 연준모치, 버들개, 모래주사, 새미, 누치, 흰수마자, 납자루, 열목어, 꺽저기, 수수미꾸리지, 금강모치, 돌상어, 왜매치, 꺽지, 쌀미꾸리, 점줄종개, 돌마자, 둑중개, 왕종개, 버들가지, 꾸구리, 모샘치, 어름치, 돌고기, 부안종개, 자가사리 등이 살았다


나는 가끔 물살이 빠른 그곳에 발을 담근다


                                   -1998년 <현대문학> 12월호 등단 작품




至音本無聲  

何勞絃上指  

至言本無文 

安事雕鑿費 

李奎報(1168~1241) <讀陶潛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