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21.07.20 19:54

시 읽기 (107회)

조회 수 77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천년의 바람

                                          박재삼

 

천년 전에 하던 장난을

바람은 아직도 하고 있다.

소나무 가지에 쉴새 없이 와서는

간지러움을 주고 있는 걸 보아라

보아라 보아라

아직도 천년 전의 되풀이다.

 

그러므로 지치지 말 일이다.

사람아 사람아

이상한 것에까지 눈을 돌리고

탐을 내는 사람아.



i shall imagine life 

Edward Estlin (E E) Cummings


i shall imagine life

is not worth dying if roses complain

their beauties are in vain

but though mankind persuades itself that every weed’s a rose

roses will only smile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6 <보속>(17회), 2021/09/11 6 file 찔레신 2021.09.05 1056
225 시 읽기 (110회)(1-3) 지린 2021.08.30 972
224 길속글속(110회), 2021/09/04 3 찔레신 2021.08.24 1055
223 시 읽기 (109회) (1-2) 지린 2021.08.18 913
222 길속글속(109회), 2021/08/21 1 찔레신 2021.08.10 1063
221 보속(16), 2021/08/14 (6명 마감) 7 찔레신 2021.08.08 1022
220 시 읽기 (108회) (1- 3) 1 지린 2021.08.01 838
219 길속글속(108회), 2021/08/07 1 찔레신 2021.07.26 1028
218 보속(15), 2021/07/31 (마감, 5명) 5 찔레신 2021.07.26 937
217 <미개사회의 성과 억압, Sex and Repression in Savage Society>(말리노프스키) file 찔레신 2021.07.22 3079
» 시 읽기 (107회) 지린 2021.07.20 778
215 길속글속(107회), 2021/07/24 2 찔레신 2021.07.13 1011
214 보속(14), 2021/07/17 (마감) 6 file 찔레신 2021.07.12 913
213 <길속글속> 공부시간 변경 찔레신 2021.07.03 971
212 시 읽기(106회)(1~3) 효신 2021.06.29 928
211 보속(13), 2021/07/03 (마감) 6 file 찔레신 2021.06.27 996
210 길속글속(106), 2021/07/10 7 file 찔레신 2021.06.27 1115
209 보속(12), 2021/06/19(토) (마감) 4 찔레신 2021.06.15 912
208 시 읽기(105회)(1~5) 효신 2021.06.15 1309
207 길속글속(105회), 2021/06/26 4 찔레신 2021.06.15 1013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23 Next
/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