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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遲麟 2019.10.10 07:00
    시1540.

    슬픔처럼 살며시
    여름이 사라졌네-
    너무나 살며시 사라져
    배신 같지도 않았네-
    고요가 증류되어 떨어졌네.
    오래전에 시작된 석양처럼,
    아니면, 늦은 오후를
    홀로 보내는 자연처럼-
    땅거미가 조금 더 일찍 내렸고-
    낯선 아침은
    떠나야 하는 손님처럼
    정중하지만, 애타는 마음으로
    햇살을 내밀었네-
    그리하여, 새처럼,
    혹은 배처럼,
    우리의 여름은 그녀의 빛을
    미의 세계로 도피시켰다네.

    에밀리 디킨슨

  1. 속속(65회)

  2. '내 기억 속의 彌勒에는'

  3. 속속(66회)

  4. 14회 쪽속

  5. 속속(79회)

  6. 이웃(四鄰)을 도울 수 없다면, 그것은 아직 아무것도 아닌 것이다. *

  7. 속속68회

  8. 속속(76회)

  9. 花ひじり

  10. 茶室 그리고 회화(槐花)나무

  11. 강연장

  12. 10월 9일, 팽주 토우젠이 주관한 [레몬-청] [애플시나몬-청] 만들기

  13. 속속67회

  14. 101회 속속 - 訪吾庭者不顧深山幽谷

  15. 136회 속속(2022/09/03)

  16. 속속(83회)

  17. 영혼은 어떻게 생기는가

  18. 102회 속속 : 짐멜과 모스를 읽은 후 단상

  19. 새와 금붕어

  20. '오해를 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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