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숙]에서의 공부(대화)자리가 끝나, 함께 어울렸던 사람들과 헤어지고 나면 나는 내 집 밖에서 내 집을 굳이 생각하지 않는 것처럼 [장숙]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여기에는 나의 고요가 있고 그곳에는 그곳의 고요가 차분하게 내려앉았을 거라고 여깁니다.
*우리의 마음과 기억에서도 지난 천산족의 모임자리가 차분하게 내려앉도록 댓글 후기를 써보았으면 합니다.
*[장숙]에서의 공부(대화)자리가 끝나, 함께 어울렸던 사람들과 헤어지고 나면 나는 내 집 밖에서 내 집을 굳이 생각하지 않는 것처럼 [장숙]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여기에는 나의 고요가 있고 그곳에는 그곳의 고요가 차분하게 내려앉았을 거라고 여깁니다.
*우리의 마음과 기억에서도 지난 천산족의 모임자리가 차분하게 내려앉도록 댓글 후기를 써보았으면 합니다.
5월6일(금), 千日夜話散策族모임 안내,(신청마감)
4월22일(금), 천일야화산책족 모임 안내,(신청마감)
3월25일(금) 천산족 모임 안내, (신청마감)
3월 11일(금), 천일야화산책족 모임 안내 (신청마감)
천일야화산책족(千日夜話散策族) 모임 예고
千日夜話散策族 모임
12월, 千日夜話散策族 모임 안내(신청마감)
11월 20일(수요일), 千日夜話散策族 모임 안내(신청마감)
10월 23일, 千日夜話散策族 모임 안내(신청마감)
9월 千日夜話散策族 모임 안내,
8월 千日夜話散策族 모임 안내
7월 천산족 모임 후기,
7월 千日夜話散策族 모임 안내
6월 천산족 모임 후기
6월 千日夜話散策族 모임 안내,(신청마감)
5월 千日夜話散策族 안내 (신청마감)
4월 천산족 모임 후기,
4월 千日夜話散策族 안내 (4월6일/신청마감)
3월 千日夜話散策族 모임 안내
2월 천산족 모임 후기
* 엠마뉴엘 레비나스는 마루틴 부버를 인용하여 "타자의 타자성으로의 진정한 접근은 인식이 아니라 그에게 말하기(thou-saying)로 구성된다. 그에게 말한다는 것은 그로 하여금 자신의 고유한 타자성을 깨닫게 하는 것이다. 따라서 나-그(I-Thou)관계가 외면화된 대상이 여전히 감금되어 있는 나-그(I-It)의 중력장으로부터 탈출한다."고 주장한다.
권헌익 <베트남 전쟁의 유령들>, 261
* 마침내 어떤 사람의 혀 끝으로 올라서서 허공으로 투신, 이윽고 사라지는 [말]은 궁극의 메타포일 것인데, 나는 그 사람의 말의 씨앗 혹은 말의 뿌리 혹은 그 말의 원천이 흐르는 강을 끝내 알 수 없을 것이라는 사실에 현기증이 인다.
* 장숙 강연장 선생님 자리 가까이에 어디에서 흘러나왔는지 전혀 알 수 없는 물이 고여 있었다. 물이 어디에서 흘러나와 어디를 거쳐서 그 자리에 떨어져 고였는지 전혀 알 수 없었다, と는 그것이 "물의 씨앗"이라고 말했는데, 나는 집으로 돌아와서 홈피에 공지된 산새 장숙강의 [강]이 내가 예상했던 講이 아니라 江으로 올라와 있는 것을 보고 나서야, と의 말이 신비한 메타포이구나, 하였다. 물은 늘 물길을 내며 흐르고, 강도 그렇지만, 우리가 다 어떻게 그것을 알겠는가.
*궁극의 메타포에 도달하여 마침내 혀 끝에서 투신하는 너의 지나 온 길을 내가 전혀 알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