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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4 21:51

성탄제(聖誕祭)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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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기변환]성탄제.jpg


성탄제의 고요한 밤이 지나는 중입니다. 

누가 누구에게 닿을 수 있을까요.

속속의 소식을 기다리며, 김종길의 성탄제를 붓펜으로 써 보았습니다.  

우리들은 서로에게 옛날의 것이 되어 갑니다. 

반갑고 서럽고 따뜻한 그 무엇,

그러한 날들 너머에서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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