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인재>의 亭子를 차지하고 있는 고양이 가족이다. 맨 왼쪽이 (종종 세상에 대해 지친 냉소의 표정을 내비치는) 어미다.
새끼는 원래 4마리였지만 한 마리는 실종되었고, 어느새 다들 자라서 그 몸피는 어미와 어금지금할 정도가 되었다.
'약속할 수 없는 존재'인 이들이 이처럼 넉넉하게 살고 있는 것은 '약속이나 한 듯' 이들의 먹이를 부지런히 챙겨온 孰長 지린의 덕이다.
**<숙인재>의 亭子를 차지하고 있는 고양이 가족이다. 맨 왼쪽이 (종종 세상에 대해 지친 냉소의 표정을 내비치는) 어미다.
새끼는 원래 4마리였지만 한 마리는 실종되었고, 어느새 다들 자라서 그 몸피는 어미와 어금지금할 정도가 되었다.
'약속할 수 없는 존재'인 이들이 이처럼 넉넉하게 살고 있는 것은 '약속이나 한 듯' 이들의 먹이를 부지런히 챙겨온 孰長 지린의 덕이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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被褐懷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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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선 | 2019.03.11 | 195 |
156 |
藏孰의 봄,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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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선 | 2019.03.17 | 195 |
155 |
세개의 빛이 무심한 듯 유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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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신 | 2021.08.24 | 1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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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념을 우회하는 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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冠赫 | 2020.12.23 | 1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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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의 사진(1)/ 그릇들, 푸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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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신 | 2023.02.19 | 196 |
152 |
수잔의 사진(3)/ 조별토의, 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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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신 | 2023.02.19 | 1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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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톳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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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우젠 | 2019.11.06 | 1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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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꾼들의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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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길 | 2022.09.06 | 1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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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속 50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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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소자 | 2019.05.07 | 198 |
148 | 88회 속속 | 유주 | 2020.11.12 | 1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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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복(福 )을 얻었으므로’(밀양보속 5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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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길 | 2023.04.08 | 1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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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를 기울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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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선 | 2019.02.09 | 1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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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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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선 | 2019.02.17 | 1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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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6일 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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遲麟 | 2019.02.18 | 1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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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대청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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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선 | 2019.04.01 | 1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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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속글속> 지난 6개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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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길 | 2022.09.12 |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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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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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선 | 2019.04.15 | 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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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같은 공부의 길을 걸어본 적이 있었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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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신 | 2023.04.06 | 201 |
139 |
[속속-들이] 비평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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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명자 | 2020.12.24 | 202 |
138 |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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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명자 | 2020.05.25 | 204 |
빛나는 두 눈이며 새하얗게 세운 수염도
그대는 정말 보드라운 고양이
창틀 위를 오르내릴 때도 아무런 소릴 내지않고
때때로 허공을 휘젓는 귀여운 발톱은
누구에게도 누구에게도
부끄럽진 않을 테지~
캄캄한 밤중에도 넘어지지않는
그 보드라운 발 아픔없는 꼬리
너무너무 좋을 테지~
그대는 정말 아름다운 고양이
고양이~~ 야~ 웅~~~
높은 곳에서 춤춰도 어지럽지 않는
그 아픔없는 눈 슬픔없는 꼬리
너무너무 좋을테지~
캄캄한 밤중에도 넘어지지 않는
그 보드라운 발 슬픔없는 두눈
너무너무 좋을테지~
우~~~ 후~ 우~~~ 후~
우~~~ 후~ 우~~~ 후~
우~~~ 후~ 우~~~ 후~
때대로 허공을 휘젓는 귀여운 발톱은
캄캄한 밤중에도 넘어지지않는
높은 곳에서 춤춰도 어지럽지 않는
-시인과 촌장 <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