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23.05.22 18:45

밖은 없다

조회 수 204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KakaoTalk_20230522_174506223.jpg



지난 일요일 서숙에서 열렸던 장독 강의에서 제가 들었던 가장 아름다운 말은, “내가 한 일이 사방에 흘러 다닌다.”입니다. 매개를 경유해서만 내가 누구인가를 알 수 있는 존재조건에서부터 나 또한 매개로 작동하면서 개입하고 있다는 삶의 증표로 이 말이 들렸습니다. 매개는 이미 밖에 있는 것이라는 까닭으로라도 더 이상 밖은 없다고 말할 수 있을 듯합니다  



  • ?
    肖澹 2023.05.23 09:25
    몸에 쌓인 이력으로서의 역사 지닌 매개 되어,
    그 현존이 다만 이웃을 돕는 형식으로서의 빈방일 수 있기를, 그로서 "죽는 날까지 거뜬히 고독(차마,깨칠뻔하였다. 28쪽)"할 수 있기를, 조용히 되뇌어 봅니다.

  1. Childhood Abuse Led Woman To Long Life Of Promiscuity

  2. Girlfriend Learns The Secret Behind Man's Cheap Rent

  3. The truth about my refrigerator, Kimchi/ Carla Lalli Music

  4. Man's Explosive Anger Causes Concern For Easygoing Fiancee

  5. How the Coronavirus Can and Cannot Spread/ <New York Times>

  6. 건축가 박진택

  7. No Image 15Jan
    by 허실
    2020/01/15 by 허실
    Views 1282 

    虛室'' essay_5. 성, 사랑, 인간을 공부하며 느꼈던 소회(송년회 별강)

  8. 절판된 책 제본신청 (그리고)

  9. No Image 26Feb
    by 榛榗
    2020/02/26 by 榛榗
    Views 796 

    (속속) 연극성(Theatricality)과 진정성(Authenticity)

  10. 전통, 그 비워진 중심_'세 그루 집'(김재경) 평문

  11. 7살 서율이

  12. 虛室'' essay_3. 글쓰기와 자기이해

  13. 踏筆不二(17) 존재(Sein)와 당위(Sollen)

  14. No Image 05Jan
    by 簞彬
    2022/01/05 by 簞彬
    Views 499 

    119회 별강<장숙에서의 공부가 내 삶에서 어떻게 운용되고 있는가>

  15. No Image 17Feb
    by 肖澹
    2021/02/17 by 肖澹
    Views 494 

    學於先學 3_ 茶山 丁若鏞,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를 읽고

  16. <84회 별강> 2년 6개월 공부의 성과와 위기

  17. 花燭(화촉)

  18. No Image 03Nov
    by 지린
    2020/11/03 by 지린
    Views 429 

    踏筆不二(23)-깨진 기왓장과 넝마

  19. No Image 06Jan
    by 찔레신
    2022/01/06 by 찔레신
    Views 418 

    통신표(2022) (1-5/계속), Tempta Iterum !

  20. 낭독적 형식의 삶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 Next
/ 15